기후 모빌리티 테크기업 제이엠웨이브가 아시아 최대 물류 플랫폼 고고엑스의 한국지사인 고고엑스코리아(GoGoX KOREA)와 친환경 물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국내 최초 인증을 앞둔 Repower(개조, 이하 ‘리파워’) 전기차를 선보였던 EV Trend Korea2023기간 중 현장에서 체결되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고고엑스코리아에 등록된 경유 화물트럭을 전기차로 리파워해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이엠웨이브는 고고엑
친환경 전기이륜차 플랫폼 기업 젠스테이션이 지난 16일 스마트 전기 이륜차 고고로의 ‘플래그십 스토어 세종점’ 오픈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오픈식에는 인성그룹 황인혁 회장, 젠스테이션 김민규 대표, 생각대로 채헌진 대표, 인성데이타 최현환 대표, 대만 고고로의 대표 Alan Pan, 이륜차와 배달업계 종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젠스테이션의 ‘고고로 플래그십 스토어 세종점‘은 고고로의 배터리를 사용한 다양한 라인업 전시가 준비되어있으며 차량 시승도 가능하다. 또 세종시 내에 설치한 고스테이션의 유지보수 및 관리 기능까지
“한 달에 1,000만원 이상 벌 것이라는 운수사대표의 말에 일을 시작한 화물차주 이 씨는 번호판 사용료로 800만원을 냈다. 이후 운수사는 설명도 없이 월 50만원의 지입료를 떼어갔고 실제 매출액은 월 300만원 수준에 불과해 차 할부금과 기름값 등을 제외하니 적자에 허덕였다. 결국 늘어나는 빚에 일을 그만두었지만 번호판 사용료를 받지 못했으며 다른 운송회사로 옮겼지만 사장은 똑같은 사람이었다”국토교통부는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지입제 피해 집중신고기간’ 중간 집계 결과 3월 3일까지 총 253건, 1일 평균 21건의 피
중량물의 운송과 설치 등 프로젝트 물류의 전통적 강자인 세방㈜가 국내 최초로 60톤 SPMT 124축(Axle)을 전격 도입하고 3월 3일 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마산항4부두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장비 도입을 축하하고 무사고를 함께 기원했다.세방㈜가 이번에 도입한 SPMT는 Self Propelled Modular Transporter의 줄임말로 흔히 ‘멀티 모듈 트랜스포터’라고 불린다. 이 장비는 운송 중량물의 사이즈와 하중을 고려한 모듈 조합을 통해 육상 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장
지난해 12월 말을 마지막으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KTX 특송 서비스가 다시 시작한다.한국철도공사는 ㈜짐캐리를 신규 사업자로 선정하고 ‘KTX 특송’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KTX 특송은 3월 2일 서울역과 부산역을 시작으로 3월 중 경부선 오송역, 대전역, 동대구역 등에서 단계적으로 운영이 재개된다. 4월에는 호남선 용산역, 익산역, 여수엑스포역 등으로 확대해 전국 14개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각 역별 서비스 재개 일정과 이용 방법, 요금 등 세부사항은 KTX특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X 특송은 고속열차를 이용해
볼보트럭코리아가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 전기트럭 맞춤형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볼보코리아와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고가의 대형 전기트럭 구매 시 경쟁력 있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충전시설 구축에도 금융 상품이 필요한 대형 전기트럭의 특성을 고려한 상품도 출시한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TaaS E2E(Transport-as-a-Service End-to-End)와 IaaS(Infrastructure-as-a Service) 두 가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기트럭 구입 시 자금을 대
국내 육상운송 물류시장에 중간 지지대 역할의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사들이 정부의 ‘기울어진 육상화물 운송시장 정상화 방안’으로 생존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공정하고 균등한 정책 대안 마련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번 정부가 내 놓은 방안에 대한 전방위적인 문제 제기는 불균형한 운임 지급 조건 때문이다. 한쪽은 시장에서 자연스레 형성된 운임대로, 또 다른 한편은 정부가 강제하는 운임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향후 전향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지속적인 논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는 최초 운임을 지불하는
㈜한진이 중량물 운송 프로젝트를 집중 유치하며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2011년부터 중량물 운송에 대한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다양한 특수 장비를 통해 육‧해상 중량물 운송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담수설비, 심해 케이블, Oil & Gas 기지 건설을 위한 모듈(Module) 등의 중량물을 해상으로 운송하는 프로젝트 물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한진은 육상을 통한 중량물 운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듈 형식의 중량물 운송 장비인 ‘SPMT(Self Propelled Modular Transporter)’와 ‘INTER-COMB
중국에서 라오스를 거쳐 태국으로 가는 중국-태국 화물 열차가 개통됐다. 해당 노선의 개통으로 화주들의 비용 절감과 국제 무역 활성화가 기대된다. 새로운 노선을 이용하면 배송시간을 약 24시간 줄일 수 있다. 물류 비용은 최대 20%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열차는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286톤의 농산물을 콜드체인 컨테이너에 싣고 출발해 55시간 만에 방콕에 도착한다. 태국에서 돌아올 때는 용과나 두리안 같은 제철 과일을 싣고 돌아온다. 이번 콜드체인 철도 노선으로 중국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간의 무역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예
화물연대 파업 이후 윤석열 정부가 지입 운수회사들 대부분을 대대적으로 개혁하겠다고 해 시장의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들은 무슨 이유로 정부에게 미운털이 박혔을까?2004년 전례 없던 화물연대의 파업에 따라 화물차 신규 증차가 전면 금지되고, 2007년까지 대다수 운수회사들은 자신들의 회사와 위수탁(지입) 계약을 맺은 화물 차주들에게 현재와 같은 영업용 번호 임대비용 등을 요구하지 않았다. 하지만 운송 사업권인 신규 번호의 공급은 20여년 간 막히고, 산업 발전에 따른 운송물량 증가로 영업용 번호 수요가 증가하자, 영업용 화물차량 번
현대자동차는 마이티의 상품성을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 ‘2023 마이티’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는 ‘2023 마이티’의 적재량 4톤 모델인 에어브레이크에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전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2023 마이티의 판매가격은 ▲2.5톤 5,084만 원 ~ 5,536만 원 ▲3.5톤 5,224만 원 ~ 6,004만 원 ▲에어브레이크(4톤) 5,820만 원 ~ 6,349만 원이다.마이티 에어브레이크 모델의 경우 경사로 발진 보조 기능을 탑재한 ZF 8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돼 조작 편의성과 차
정부는 당정 협의를 통해 기존 안전운임을 대체할 표준운임제를 포함한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화주책임 면제, 처벌조항 완화, 위원회 구성 변경 등에 대해 화물연대 및 운송사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15일 국회 앞에서 ‘대기업 화주를 위한 안전운임제 개악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운임 3년 연장안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화물연대는 “당정 협의 결과로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안전운임제’에서 ‘안전’을 삭제하고 화주책임 면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는 제49차 임시총회에서 진행된 제13대 회장선거 결과 서울화물주선협회 이사장인 최윤호씨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최윤호 신임회장은 현재 주식회사 태양로지스를 경영하고 있으며 주선연합회 부회장 및 서울특별시화물운송주선협회 이사장직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선거기간 동안 ▲경쟁력 있는 연합회 ▲회의문화 혁신 ▲회원 권익보장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윤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물주선업계 및 단체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대표 박강석)는 연료 효율을 향상시키고 탄소배출은 절감할 수 있는 신형 13리터 eSCR 엔진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신형 13리터 eSCR 엔진은 볼보의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적용된 엔진 제어 모듈을 활용했다. 자동차 기능 안전성 국제 표준(ISO 26262)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기존 제어 모듈 대비 3배 이상 빠르면서 보다 정확한 데이터 제어 기능을 구현하여 연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알터네이터는 20% 증대된 180A 용량으로 엔진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새로
국내 육상운송 물류시장의 안전판이자 중간 버퍼 역할을 담당하는 컨테이너 운송사들이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정상화 방안’ 발표 이후 분노를 넘어 허탈함을 호소, 향후 정부 정책수립에 전향적인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국통합물류협회 컨테이너운송위원회는 “정부가 내놓은 이번 정상화 방안은 최초 운임을 지불하는 화주 처벌 조항은 없애면서, 오롯이 운송사들에만 법적 책임을 강제하는 대표적 불공정 정책”이라며 “당정협의로 내놓은 표준운임제가 운송물류 현장에 그대로 적용될 경우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혼란 그 이상의 물류대란이 불가피해질 것”이라
티맵모빌리티는 데이터 기반 화물 중개 솔루션 티맵 화물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화물 서비스 출시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약 두 달간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실시했다. 2021년 자회사로 인수한 와이엘피(YLP) 화주사를 대상으로 운임 조회와 배차 서비스를 우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BT 이후 대상자(화주사)에게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90% 이상이 티맵 화물 운임 조회 결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CBT 기간 배차성공률은 기존 90%에서 94%로 상승했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화물
정부의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 이후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화주들의 대표 격인 한국무역협회는 표준운임제가 도입이 필요하다면 단순히 시장에 권고하는 수준으로 도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법무법인 화우 등 3개 법무법인으로부터 법률자문을 받은 결과 화물자동차 운임 제도를 정부가 강제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계약 체결의 자유, 재산권, 평등권 등 기본권의 제한 또는 침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의견을 표했다. 특히 정부가 화물자동차 운송시장의 운임을 강제하게 되면 계약 체결의 자유가 중대하게 제한되며 자유로운
정부가 당정협의를 통해 화물운송산업의 구조적 문제점 해결을 위한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지만, 시장의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특히 화물연대는 제도개악 반대를 위한 투쟁을 선언한 반면, 화주들은 아쉬움 속 도입에 찬성한다고 밝혀 정반대의 입장을 보였다. 또 다른 핵심 이해당사자이자 화주와 화물차주 가운데 낀 운송사들의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화물연대는 이번 정상화 방안에 대해 “지입제를 포함한 화물운송시장의 병폐를 없애고 화물노동자 처우를 개선하겠다며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지만 정작 시장의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할
정부가 화물운송산업이 지닌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당정협의를 통해 발표했지만, 시장 변화에 의구심도 비례해 커지고 있다. 과연 정부 계획대로 이번엔 시장의 변화를 이룰 수 있을까? 화물차 운송산업은 우리나라 경제를 움직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화물차 운송 마비는 건설, 자동차,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파급력도 막대하다. 하지만 국내 육상 화물운송산업은 개인차주 중심으로 영세하고 전근대적인 방식으로 운영, 산업 전반에 구조적 불안요인을 항상 내재하고 있다. 이에 구
국내 산업시장의 대동맥 역할을 맡고 있는 대형 화물차 차주들은 그들의 주 무대인 고속도로에서도 여기저기서 뜯기기만 하는 ‘봉’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정부가 화물차량 휴게소 확대등 다양한 차주 지원방안을 내 놓고 있지만, 물류현장의 부당한 상황을 개선하는 대안은 없어, 향후 체계적인 정부의 대안마련이 절실해 보인다.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화물차주 최 씨는 “이번 사고의 경우 자주는 아니지만 대형 화물차량의 차주들이라면 흔히 겪는 사고였다”며 “차량 사고도 사고지만, 사고 이후 벌어진 더 황당한 사건을 겪었다”며 사연을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