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트럭 구입 시 보험, 충전소 설치비용, 타이어 구매비용 등을 지원하는 상품 출시 예정

볼보트럭코리아가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 전기트럭 맞춤형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

볼보코리아와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고가의 대형 전기트럭 구매 시 경쟁력 있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충전시설 구축에도 금융 상품이 필요한 대형 전기트럭의 특성을 고려한 상품도 출시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TaaS E2E(Transport-as-a-Service End-to-End)와 IaaS(Infrastructure-as-a Service) 두 가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기트럭 구입 시 자금을 대출해 주는 TaaS E2E는 트럭은 물론 보험, 반납 옵션, 충전소 설치, 타이어 구매 비용 등 모두를 지원한다. IaaS상품은 고객뿐만 아니라 운송사, 화주, 충전 사업자 대상의 충전 인프라 및 충전소 운영 지원을 포함한다.

박갓어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이번 볼보파이내션서비스코리아와의 협력으로 고객들이 전기트럭 구매 시 통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사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진우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사장은 “최근 많은 국가에서 탈화석 운송 수단으로의 전환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기에 앞으로 전기 트럭에 대한 국내 수요 역시 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트럭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의 양산을 시작했다. 총 6종의 전기트럭 모델을 출시해 상용차 업계 중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안에 국내 시장에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을 출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