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통한 최적 운임 조회로 화주 만족도 및 배차성공률 크게 높여

티맵모빌리티는 데이터 기반 화물 중개 솔루션 티맵 화물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화물 서비스 출시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약 두 달간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실시했다. 2021년 자회사로 인수한 와이엘피(YLP) 화주사를 대상으로 운임 조회와 배차 서비스를 우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BT 이후 대상자(화주사)에게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90% 이상이 티맵 화물 운임 조회 결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CBT 기간 배차성공률은 기존 90%에서 94%로 상승했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화물의 핵심 경쟁력으로 ‘최적 운임 조회’로 꼽았다. 이를 위해 110만개 이상의 운송 빅데이터와 기상 및 전국 화물차 수요·공급 등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 운임료를 산출한다.

화주들은 이 외에도 ▲경유지가 있는 운송 건에 대한 간편 접수 ▲주소 검색 및 입력 ▲최근 접수한 화물의 주소·차량·품목 정보 간편 입력 기능 등의 만족도가 높았다. 

송지원 티맵모빌리티 디지털 화물 중개(DFM) 사업 담당은 “티맵 화물 출시를 통해 중간 물류 시장의 합리적인 운임료 문화를 정착시켜 화주와 차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화물 정식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맵 화물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상품권을 제공하며 기업형 화주를 대상으로는 최적 운임에 최대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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