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료 효율 향상과 탄소 배출 저감 기대

△볼보트럭의 신형 13리터 eSCR 엔진의 모습(사진제공=볼보트럭코리아)
△볼보트럭의 신형 13리터 eSCR 엔진의 모습(사진제공=볼보트럭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대표 박강석)는 연료 효율을 향상시키고 탄소배출은 절감할 수 있는 신형 13리터 eSCR 엔진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13리터 eSCR 엔진은 볼보의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적용된 엔진 제어 모듈을 활용했다. 자동차 기능 안전성 국제 표준(ISO 26262)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기존 제어 모듈 대비 3배 이상 빠르면서 보다 정확한 데이터 제어 기능을 구현하여 연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알터네이터는 20% 증대된 180A 용량으로 엔진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새로운 가변식 전자 스티어링 펌프를 적용해 펌프에서 스티어링 기어로 흘러들어가는 오일의 양을 효과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최대 압력이 필요하지 않은 직진 주행 구간 등에서 연료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신형 엔진 후처리 장치(EATS)의 유레아 분사 시스템을 적용하고 DPF 절연 커버 등을 활용해 SCR 처리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최신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새로운 아이쉬프트(I-Shift) 기어박스(AMT-G)를 적용하고 엑추에이터, 클러치밸브유닛 등 주요 구성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대비 30% 더 빠르고 부드러운 기어 변속을 구현했다.

볼보트럭코리아 박강석 대표이사는 “볼보트럭은 차량 성능 향상은 물론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기술에도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유로6 스텝E’ 기준을 충족하는 11리터 eSCR 엔진 모델에 이어 13리터 eSCR 엔진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볼보트럭만의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진화하는 환경 규제에 부응함과 동시에 볼보트럭의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위해 앞으로도 트럭업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더욱 진보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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