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로지스트를 창업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A. 제가 처음 물류를 접하게 된 시점은 대학생 때 물류관리를 전공으로 공부하면서부터였습니다. 물류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다는 생각에 대학원으로까지 진학하게 되었고 이곳에서 전반적인 물류자동화 시스템 개발과 이를 어떻게 현장에 적용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깨닫게 됐습니다. 이후에 이마트 온라인사업부에 입사해 쓱배송의 운영관리를 담당하면서 물류 현장의 목소리와 실제 어려움은 무엇인지 더 알게 됐고 기아자동차 기업전략실에서 근무하면서는 물류용 모빌리티의 필요성과 효과, 그리고 그 경쟁력에
물류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긍정적인 시그널이 많은 시장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다양한 이슈들로 인해 부정적인 시그널들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언제나 전문가들의 역할은 중요하다. 시장에 불안요소가 적고 호황일 때는 전문가들의 역할이 주목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지만 시장에 불안요소가 늘어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전문가들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메이트플러스는 현재 물류부동산 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문성을 지속해서 키워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CJ대한통운에서 근무하다 2015년 메이트플러스로 자리를 옮긴 노종수 상무는 현
어찌 보면 대표직을 맡기에 경력이 부족한 어린 나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양수영 대표의 삶은 새로운 것, 그리고 더 나은 물류를 향한 도전의 연속이었다. 어린 나이에 미국이라는 타지로 떠난 것도, 잘 알지 못했던 아마존 본사에서의 근무를 결정했던 것도, 안정적인 미국에서의 자리에서 한국기업으로의 이직을 선택했던 것도 말이다. 그리고, 이제 양수영 대표는 테크타카라는 새로운 배의 항해사로서 더욱 극적인 도전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아마존 본사에서 새로운 도전 위해 쿠팡으로고등학생 시절부터 미국에서 공부를 하며 취업을 준비했
올해 국내 산업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다. 반복되는 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기업들은 물론 지자체 등도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다른 산업에 비해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물류산업은 더욱 긴장한 눈치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은 하청직원이 재해를 당해도 원청 대표이사가 책임져야 하므로 더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물류업계는 한편 기업들은 현장관리 외에도 외부 법률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해 내부 시스템을 보완하고 있다.법무법인(
이제 집집마다 문 앞에 쌓여있는 새벽배송 박스들이 낯설지 않다. 저녁에 주문하면 아침에 배송되는 새벽배송은 일상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새벽배송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관련 업체들의 서비스 경쟁도 치열해졌다. 새벽배송 업체들은 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일회용 포장재를 다회용 포장재로 개선하고 ESG경영에 앞장서는 등 고객 서비스 향상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힘쓰고 있다.이런 상황을 미리 예견이라도 한 듯 5년 전부터 친환경 패키징을 선보인 기업이 있다. 바로 ‘써모랩코리아’다. 새벽배송 업체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는 콜드체인 패키징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앞으로 정부의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의 실행주체로서의 역할에 집중한다는 다짐이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지난 1월 20일 개최된 해운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2022년 공사의 주요 사업 추진계획,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우리나라 해운산업 재건과 관련한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67개 선사, 1조 1,105억 금융지원Q.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핵심사업은 우리나라 해운업계 지원이라 할 수 있는데, 지난해 해운업계를 지원한 주요 성과를 간단하게 정리해주시기 바랍니다.A. 지난해 공사는 총 6
1월 포스코터미날은 포스코를 포함한 포스코 그룹의 물류 통합업무를 담당하는 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물류자회사 설립에서 CEO직속 물류사업부로, 다시 포스코터미날로 그룹사 물류 통합 과정을 거쳐 오면서 많은 이슈들이 있었지만 포스코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물류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기업의 필요성은 변함이 없었다. 여전히 포스코터미날을 통한 포스코그룹의 물류 통합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시장 반응에 대해 포스코터미날은 오해에서 비롯된 이야기라고 설명한다. 올해 포스코터미날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광수 대표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올해 △신규 물동량 유치,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한 국제여객 서비스 재개 대응, △안전역량 강화, △저탄소 항만 실현 등 지속 가능한 인천항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으로부터 공사의 2022년도 주요 추진사업과 미래 전략에 대해 들어본다.지난해 역대 최대 컨 물동량 332만 TEU 처리Q. 지난 2021년 한 해 주요 성과와 올해 인천항만공사의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A. 2021년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 속출로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이었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현대자동차에 모빌리티 개발연구원으로 입사했던 임성대 대표. 어떻게 하면 더 멋진 모습의 차를 그려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그는 사내벤처를 통해 에코브를 이끌게 된다. 약 15년간의 회사생활을 마무리하고 과감하게 분사를 택한 그는 지금 에코브를 국내 화물바이크 업계의 다크호스로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모빌리티 개발연구원에서 물류 스타트업 대표까지. 그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달려갈 길에 대해 직접 들어봤다.카 디자이너에서 사내벤처 대표로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모빌리티 개발연구원으로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던 임성대 대
물류자동화는 시장에서 오랫동안 이슈의 중심에 서 있었다. 실제 기업들이 당장 도입하지 않더라도 그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지 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의 지속적인 영향으로 인해 물동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시장에서는 사람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자동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ESG에 대한 물류기업들의 관심이 자동화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있다. 2006년 국내에 첫발을 들인 인터롤은 롤러, 롤러드라이브, MCP (모듈컨베이어), 크로스벨트소터, 스토리지 시스템(팔레트 및 카톤 플로우 등)과 같은 핵심 제품을 SI 및 OE
올 3월, 물류신문은 ‘물류신문사 PICK!, 이달의 스타트업’ 기획을 본격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11월까지 물류신문은 2021년 한 해 동안 총 9개의 물류 스타트업을 만나 그들이 어떻게 물류라는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됐으며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호에서는 그간 물류신문이 만났던 물류 스타트업을 되돌아보는 한편 그들의 현재와 미래는 어떻게 만들어져 가고 있는지 총결산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젊은 그들의 활기찬 도전은 계속된다스타트업 인터뷰 기획의 첫 출발이었던 지난 3월, 물류신문은
미국 프로농구(NBA) 역사상 최고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기조 아래 시스템 농구를 구축했다. 유기적인 공의 흐름을 통해 승리를 목표로 하는 시스템 농구에서는 스타플레이어도 하나의 팀을 위해 예외 없이 활발하고 헌신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모든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모든 선수가 다재다능한 선수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스타플레이어로 발돋움한다. 교보리얼코 물류사업본부 물류마케팅팀은 지난 2018년, 물류부동산 시
2019년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을 법무·컴플라이언스실로 조직을 확대한 CJ대한통운은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특히 이번 인증 과정에서 CJ대한통운은 전사적으로 수행한 법령·규제 위험 파악과 대응,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주제별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인터뷰를 위해 만난 장윤석 CJ대한통운 법무·컴플라이언스실 실장(부사장)은 이번 인증에 대해 “최근 물류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다양한 규제기관의 감독도
엘지유플러스에서의 안정적인 지위를 포기하고 사내벤처 공모전을 통해 물류 스타트업을 이끌게 된 장승래 대표. 대기업 부장이라는 자리를 포기하고 그가 물류업계에 도전장을 던지게 된 이유는 무엇이고 그중에서도 왜 퀵서비스였는지, 그리고 현재의 디버와 앞으로의 디버는 어떤 모습일지 등에 대해 장승래 디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사내벤처를 통해 던진 과감한 도전장장승래 디버 대표는 엘지유플러스에서 오랜 기간 네트워크망 파트를 담당해 온 베테랑이었다. 대기업 부장이라는 안정적 지위를 가지고 있던 그에게 어느 날 사내벤처 공모전이라는 기
“H/W 기반의 물류자동화에서 S/W와 설계 중심으로 중심축이 이동되고 있다.”삼성SDS의 물류지능화그룹 엄인섭 그룹장은 현재 물류자동화의 트랜드를 이렇게 설명한다. 그동안 물류산업은 수동화, 기계화, 자동화를 거쳐 발전해 왔으며 최근 Industry 4.0 시대를 맞이하여 자동화 설비의 성능 극대화를 위해 RPA 및 AI 등을 기반으로 한 최적 제어를 통해 지능형 자동화(초자동화)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현재 삼성SDS에서 제조 관련 물류자동화에 대한 기획, 설계, 구축, 운영업무와 AGV(Automated Guide Veh
최용덕 대표의 삶은 물류와 지속해서 이어져 왔다. 국내 최초 물류 전문 학과를 졸업한 후 물류대학원, 그리고 CJ대한통운 물류연구소까지. 그리고 이제 미래 물류의 열쇠가 될 ‘통합 관제 솔루션’을 통해 물류업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가 물류업계에 몸담게 된 이유는 무엇이고 앞으로 그가 추구하고 있는 목표는 무엇인지, 최용덕 모션투에이아이 공동대표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물류에 대한 학구적 호기심, 그를 도전으로 이끌다 최용덕 대표가 물류를 처음 만나게 된 것은 대학교 시절이었다. 최 대표가 대입을 준비하던 시절, 우
“물류의 길을 이어 줄 후진들에게 지혜의 보고(寶庫)를 남겨주고 싶습니다.” “이 물류 전문 도서관이 물류 발전을 위한 지혜의 보고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지난 9월 2일 사내에 국내 유일의 물류 전문 도서관인 ‘The LogiSCM Library’를 개관한 로지스올(LogisALL) 그룹 서병륜 회장의 바람이다. 물류 전문 도서관을 열게 된 까닭이기도 하다. ‘The LogiSCM Library’에는 서병륜 회장이 지난 40여 년간 읽고 연구한 6,500권의 물류 전문서적이 ‘물류의 길을 이어 줄’ 후진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병륜
“기업이 이익 조금만 줄이는 양보 나서면, 그것이 바로 상생 대안이다” 택배 일선 배송근로자들과 대리점주간 갈등 증폭이 결국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지면서 택배서비스 운영 패러다임에 근본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택배관계자들의 이익 챙기기에 앞서 상대방을 우선 배려하는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이처럼 삭막한 상황에도 불구, 75세의 택배업계 老 회장은 인터뷰 당일도 무엇을 먼저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다.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이하, 대신택배) 오흥배 회장은 최근 탈레반을 탈출, 대한민국에 입국한 아프카니
경영진 대부분이 30대 초반으로 이뤄졌을 만큼 젊은 기업인 코코넛사일로는 코코트럭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이제 트럭닥터를 통해 국내 고객과 마주할 준비를 마쳤다. 그들이 젊은 나이에 어떻게 물류시장에 도전하게 됐고 어떤 성장 과정을 거쳤는지, 또 그들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지에 대해 안강엽 코코넛사일로 이사와 한태원 코코넛사일로 이사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일찍부터 주목한 베트남 시장에 뛰어들다코코넛사일로는 지난 2018년 4월, 현대자동차의 사내 스타트업으로 출발을 알렸다. 당시 현대자동차의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던 김승용 코
최근 뉴스의 첫 번째 꼭지는 대부분 부동산 시세 관련 소식이 차지한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부동산 가격은 비단 주택만이 아닌 물류창고 등과 같은 물류 부동산도 마찬가지이다. 대형은 물론 이제 작은 물류창고들도 그야말로 ‘금값’이 되어버린 지금, 물류창고 하나를 마련하기도 버거운 일반 중소규모 업체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물량을 보관하기 위한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에서 오토스토어의 혁신적인 솔루션이 그 해답이 되어주고 있다. 오토스토어만의 획기적인 ‘큐브형 스토리지’ 솔루션의 강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