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가 생활밀착형 新 물류혁신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23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의 추승우 의원이 주관하는 ‘생활물류 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패러담임 전환 필요성’ 토론회가 개최됐다. 10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의 마지막 행사인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추승우 의원은 그동안 ‘서울형 도심 공동물류체계’ 등 도심 물류에 대한 관심을 피력해온 인물이다. 서초구 출신으로 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공인노무사도 겸직하고 있다. 그는 교통위에서 활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서초구 교통 정체 문제를 꼽았다. 그는 “서초는 서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해 우리 일상은 스마트화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스마트화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들도 많다. 일평균 12시간 고강도 노동이 이뤄지는 물류센터가 대표적인 그 예다. 최근 물류센터는 새벽배송, 당일배송, 2시간 이내 배송 등 유통업계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물류센터의 변화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토부는 이러한 변화에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및 지원 통해 물류센터 스마트화에 적극 나선 결과 파스토 용인 1센터가 국내 최초로 '1등급'을 인증받았다. 파스토 용인 1센터는 오토스토어, 슈어소트, A
김재현 오늘식탁 대표는 일찍이 고정자산 없이 운영되는 외국 스타트업들에 주목했다. 대표적인 예가 미국의 ‘인스타카트’였다. 충분한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남는 자원들을 활용해 순환경제의 틀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는 회사를 꿈꾼 김 대표는 그 꿈을 오늘식탁으로 이루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탄생한 오늘식탁에서 김 대표와 함께 식탁 위를 꾸며나가고 있는 주인공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산지에서 고객 손까지 전하는 당일배송오늘식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서비스는 역시 오늘회이다. 신선식품 퀵커머스 플랫폼으로 이미 소비자들에게도 익숙한
대학생 시절 우연한 계기로 물류를 처음으로 만났던 노영조 CEO. 아주 작은 시작점이었던 그와 물류의 만남은 시간이 흘러 물류 플랫폼 노동의 핵심이 될 초소형 전기 삼륜차 개발로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지금 이퀄은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다양한 물류 관련 기업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퀄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앞으로 그들이 펼칠 미래 물류 모빌리티의 새로운 목적지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노영조 이퀄 CEO를 만나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우연히 만났던 물류, 그리고 이어진 인연노영조 CEO가 물류를 처음 만났던 시기는 그가 대
2020년 처음 시작된 코로나19는 지금까지 국민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지만 많은 국민들이 불편함과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아직까지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만큼 백신만이 이번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의견이 많다.코로나19 백신이 저온으로 유통되며 의약품 온도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진 지금, 콜드체인이 필요한 모든 곳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콜드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동우텍 전광규 대표를 만나봤다. 충분한 데이터로 신뢰성 확보동우텍의 콜드체인 기기 및 서비스는
1986년 평범한 사원으로 동방에 발을 들인 후 2019년 동방그룹의 모기업인 동방의 대표이사까지 오른 성경민 前 대표가 지난 36년을 정리한 자전적 에세이 ‘物流 외길, 도전과 열정으로’를 출간했다. 그는 책을 통해 물류인으로 지내온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그는 책을 통해 대표이사까지 올라설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승진에 대한 목마름이 아니라 주어진 일에 열정을 가지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고 전한다. 현재 대표 자리에서 한발 물러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성경민 前 대표를 만나 책을 발간하게 된 이유와 지
국내 주요 패션관련 업체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직접 경험하며 경력을 쌓아온 송지연 대표. 그 가운데서도 중국에서 직접 국내 패션브랜드의 시작과 안착을 돕는 역할을 했던 송 대표는 일찍이 물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주문한 의류가 문제없이, 그리고 빠르게 최종 소비자에게 도착하는 것이 해외배송에서는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 송 대표는 이를 해결한다면 패션업계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으로 에이전시팀의 문을 열었다.의류 해외배송의 가장 큰 고민은 ‘물류’였다국내 패션 관련 업체에서 근무하던 송지연 대표
전자상거래 시장이 뜨겁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의 발전으로 비대면을 통한 구매가 더 용이해지고 있던 상황에서 코로나19라는 외부적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우리는 그야말로 전자상거래 전성시대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0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천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수준이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어디일까? 정답은 중국이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우리나라의 약 20배를 뛰어넘는
Q. 창업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A. 많은 조사기관의 발표를 통해서도 알수 있지만, 국내 스마트 물류기술의 수준은 글로벌 시장의 수준에 비하면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도 스마트 물류산업의 성장을 위한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등 힘을 싣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러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을 물류와 유통산업에 적용시킨다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겠다는 포부를 가지게 됐고 이를 실현하고자 로비고스의
4차산업혁명 기술의 보급으로 물류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변화의 바람은 역시 자동화다. 이전에는 인간의 손으로 직접 확인해야 했던 일을 이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처리하기 시작하면서 물류의 모습은 현저히 달라지고 있다. 그런데 물류자동화라는 개념이 국내 산업에 등장하기 시작한 시점은 알고보면 꽤 오래 전 일이다. 박종석 대표에 따르면, 아세테크는 물론 지금과 같은 수준의 자동화는 아니었지만 이미 약 30년 전부터 국내물류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바람을
지난 2019년 3월, JLL 코리아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물류 부동산에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물류산업자산 서비스팀을 신설, 지난 3년간 물류부동산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우정하 JLL 물류산업자산 서비스팀 본부장은 “처음 3명으로 시작한 JLL 물류산업자산 서비스팀은 현재 30여 명의 물류 부동산 전문가들이 JLL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JLL 물류산업자산 서비스팀의 인원 확대에서 볼 수 있듯이 그동안 물류부동산 시장은 높은 성장세 보였으며 우리도 함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일상으로의
생물학적 제제 보관·수송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면서 콜드체인 솔루션 업체들도 바빠졌다. 강화된 규제에 맞춰 배송 및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정비해 현장에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현장과 맞지 않는 정책에 불만을 내비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작년에 설립한 윌로그이다. 강화된 생물학적 제제 보관·수송 정책에도 자신 있다는 윌로그 배성훈 대표를 만나봤다. “콜드체인 관리는 비용 지출이 아닌 투자”코로나19와 새벽배송 등으로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2022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성장 곡선을 유지 중인 물류 부동산 시장은 여러 변화가 예상된다. 토지, 원자재 가격 상승, 건설노동자 수급 등의 요인으로 건축비와 임대료가 상승했으며 저온 물류센터는 공급 초과, 상온 물류센터는 공실률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변화에 물류 부동산을 개발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요구사항은 많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야 하는 부동산개발사업 전문기업은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컨설팅이 요구되고 있다.더케이피엠은 600건 이상의 프로젝트 진행 및 사업 타당성 검토한 경험이 있는 부동산개발사업 전
1992년 한국 로지스틱스 산업 발전과 산·학·연 학술적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명실상부한 로지스틱스 전문가와 연구자들의 대표적인 교류 공동체로서 역할을 해왔던 로지스틱스학회는 지난 9월 새로운 선장을 맞이했다. 새롭게 학회를 이끌고 있는 민순홍 회장은 학회 유산을 물려받아 로지스틱스 전문가 공동체로서 전통을 잇고 나아가 코로나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변화되는 새로운 뉴노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담론을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학회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Q. 창업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A. 제가 물류업계에 발을 들이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입니다. 그로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아오면서 물류현장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점들은 특히 코로나 이후 사회와 산업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더욱 극대화됐는데 기존의 노동집약적인 방법으로는 더이상 이를 해결할 수 없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에 그간의 물류현장 경험을 토대로 업계의 문제점들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동화 솔루션이 정답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Q. 창업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A. 약 4년 동안 미국계 물류기업에서 포워딩, 특송 업무를 전담하면서 물류의 중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몸소 깨닫게 됐습니다. 그 기간동안 특히 주목했던 부분이 항공 소화물 운송 등을 포함한 국제특송 분야였는데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당시에도 국제특송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라는 것을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됐던 것이죠. 물류에 몸 담으면서 국제특송 분야에 대해 깊이 탐구할 수 있었고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이 시장에 도전한다면 내가 원하는
Q. 물류 자동화 솔루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A. 저는 실제 수년간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등의 물류현장에서 관리자와 작업자로서 근무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시간 동안 현장의 물류작업에서 어떤 점이 근로자에게 힘든 점으로 작용하는지,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솔루션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더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류작업에 있어서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부분이 입고와 재고관리, 출고와 같은 부분입니다. 아직까지 현장에서는 문서를 통한 수작업으로 해당 업무들이 진행되는 경우가 빈번한데, 어떤 문제가 발생했
Q. 보부샵을 창업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A. 근래 들어 글로벌시장, 특히 문화시장에서 한국문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의 경쟁력과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내 상품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역직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 주변 지인 가운데서도 본업 이외에 주말 시간을 활용해 드랍쉬핑을 통한 해외 역직구 판매를 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 이를 직접 확인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많은 일을 혼자 처리하다보니 작업 효율성이 현저하게 떨어져 투자 시간 대비 수익률 역시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
굵직굵직한 국내 주요 유통사에서 경력을 쌓아온 김재훈 고박스 COO. 유통업계에 종사하며 배송에 대해 소비자들의 니즈가 생각보다 더 다양하고 세분화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쯤, 같은 회사에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바로 박창모 고박스 대표다.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중소 화주사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물류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보자는 뜻을 모아 함께 고박스의 문을 열게 된다.요기요에서 만난 인연, 고박스 공동창업으로 이어져김재훈 COO는 박창모 고박스 대표와 고박스의 시작을 함께 한 공동창업자이다. 두 사람이 처음
최근 생활물류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생활물류의 가장 큰 시장인 서울시가 물류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로 인한 생활물류시장의 급성장과 물류산업에 대한 인식 재고, 그리고 하나의 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지난해 7월 물류정책과를 신설했다. 물류정책과의 물류정책팀장을 맡고 있는 임국현 팀장은 “물류정책과가 신설되기 전에는 물류산업에 대한 지원과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만들기 어려웠다”며 “최근의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산업을 접목시켜 물류를 하나의 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