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위탁택배원의 부분파업이 한 달째 진행되는 가운데 우정사업본부와 택배노조가 서로 불법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우체국택배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합법 부분파업에 대한 사측의 불법, 부당노동행위가 난무하는 현장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파업이 시작된 이후 불법 용차가 투입됐다. 이는 노조법 43조 위반이다. 또한 부분파업을 하는 조합원들에게 배송거부 물량만큼 물량을 누적 축소하겠다는 지침을 통보했다. 파업에 따른 불이익 제공은 노조법 81조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노조는 임금
㈜한진이 국내 우수한 친환경/비건 브랜드와 K-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중소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미국 LA 윌셔 그랜드 센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물류업계 최초로 해외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팝업 행사에는 ‘슬로우레시피’와 ‘SWOOP(숲)’에 입점한 31개 기업이 참가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Sustainable Lifestyle)과 비건(Vegan)에 관심 있는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언론사, 일반 고객 등 약 200여 명을 초청하여 참가기업의 브랜드를 홍보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고객중심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낸다고 12일 밝혔다.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이날 출범식에서는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최고고객책임자(CCO)인 안재용 택배기획혁신부문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CCM 선언문을 발표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선언문을 통해 고객만족을 최우선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이 물류 전문 IT기업 원키와 세금계산서 전자발행 및 물류업 특화 세무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행 대상 확대됨에 따라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자세금계산서 간편발행서비스 ‘심노트’를 대리점연합회 회원사 및 물류 업계 전반으로 확대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또한 ‘심노트’를 이용하는 대리점은 함께 제공되는 세무대리 서비스 역시 시세 대비 대폭 절감된 수수료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 둔화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하는 대리점주들의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컬리가 ‘컬세권’을 경상권으로 확대하고 흑자전환에 도전한다.컬리는 수도권 외 처음으로 ‘컬리 동남권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컬리 동남권물류센터는 총 8개층 규모로 상온, 냉장, 냉동 기능 갖췄으며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위치했다. 신규 물류센터 구축으로 ‘컬세권(컬리+역세권)’이 경상권으로 확대된다. 경상권의 경우 오후 6시까지 주문해야 새벽배송 또는 택배를 통해 컬리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 특히 택배 배송의 경우 컬리의 풀콜드체인을 통한 샛별배송 혜택을 누릴 수 없었다.앞으로는
hy(옛 한국야쿠르트)가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의 운영사인 메쉬코리아의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hy는 총 인수대금 800억 원을 통해 메쉬코리아 전체 지분의 2/3인 66.7%를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오른다. 그동안 물류업계에서 이야기로만 떠돌던 hy의 메쉬코리아 인수가 실제로 확정되면서 향후 국내 라스트마일, 나아가 물류업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명 바꾸고 ‘물류 강화’ 천명했던 hy 한국야쿠르트로 잘 알려져 있던 hy가 사명을 바꾼 시점은 지난 2021년 3월 경이다. 사명변경 당시 hy는 “기존 식음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지난 4일 ‘사회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일상에서 안전문화 전파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안전문화 확산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고용노동부는 홍보에 필요한 이미지, 문구 등 콘텐츠를 개발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양 기관은 안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은 우체국 소포 상자와 친환경 포장 테이프를 배포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달 중 서울과 경인지역 우체국에 안전문구가 담긴 소포 상자 10만 개와 종이테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저소득 난청 독거 어르신에게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하고 ‘초인등’을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초인등’은 초인종 벨소리를 듣기 힘든 난청자에게 ‘LED 불빛’으로 방문객이 왔음을 알려주는 장치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단체인 ‘사랑의 달팽이’와 서울시 중구 소재 ‘약수 노인 종합 복지관’에서 저소득 독거 난청 어르신 4명을 추천받아, 개인의 귀 모양에 맞춤 제작된 디지털 보청기와 현관벨을 누르면 소리와 함께 빛으로 방문을 알리는 무선 초인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활동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지난해 7월 부산시 영도구 등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운영한 ‘복지등기우편서비스’를 4월 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복지등기우편은 지자체가 위기 징후 가구나 독거가구 등을 선정해 복지관련 안내문이 동봉된 등기우편물을 매달 1~2회씩 발송하는 서비스다. 집배원은 등기우편물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해당 가구의 주거 환경이나 생활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지자체로 회신한다. 지자체는 이를 바탕으로 공공·민간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지원을 결정하게 된다.우정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친환경 화물차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평택시와 ‘친환경 화물차 보급 및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수소 1번지’ 평택시의 친환경 도시 구현을 위해 ‘친환경 화물차 보급 확대 및 물류시스템 구축 추진’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통한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평택시의 행정적 지원을 받은 민간 상용차 국내 1호 수소트럭 도입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UAM 통합관제 및 모빌리티 배송 전문기업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국내 기업 최초로 몽골 현지 드론배송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파블로항공은 지난 28일 몽골의 블루몬(BLUEMON) 그룹, ㈜니나노컴퍼니와 함께 울란바토르 도심 드론배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루몬 그룹은 몽골에서 9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식음료, 소매 및 유통, 부동산 등 폭넓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이다.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市)의 인구는 2021년 기준 약 161만 명으로 몽골 인구의 약 47.3%가 거주하고 있다. 높은 인구
빠른 소형 화물 배송 서비스 ‘딜리래빗’을 운영중인 딜리버스가 오는 4월부터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에도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딜리버스는 지난해 5월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와 당일 배송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99% 이상의 정시 배송 성공률을 보이며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성공적으로 충족시켜 왔다. 이러한 서비스의 성공적 안착을 바탕으로 런칭 10개월 만에 경기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 이를 통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고객들 역시 오늘 주문한 상품을 딜리래빗의 배송 서비스를 통해 당일 바로 받아
㈜한진이 업계 최초 해외직구 거래가 가능한 글로벌 C2C 플랫폼 ‘훗타운(HOOTTOWN)’을 28일 론칭했다.‘훗타운’은 해외 배송 대행 서비스에 개인 간 상품거래 및 정보교류 기능을 통합한 ‘Micro Cross Border Trade’ 방식을 적용했다.훗타운의 주요 기능은 총 3가지로 개인 간 물건 구매대행을 요청할 수 있는 ‘사줘요’, 상품 판매를 등록할 수 있는 ‘팔아요’, 실시간 커뮤니티 기능의 ‘만나요’가 있다.‘사줘요’는 훗타운에 가입한 사용자가 국내에서 구하지 못하는 상품에 대해 구매 요청 등록을 하면 해외 현지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물류 배송 로봇 사업을 위해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과 손을 잡았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7일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물류 배송 서비스 로봇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에는 △물류 배송 로봇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다양한 실내외 환경에서의 물류 배송 로봇 적용 실증 및 사업화 지원 △물류 배송 로봇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적용 △물류 배송 로봇 운영에 필요한 수요처 발굴 및 효과성 검증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도 ‘로켓뱃지’ 달고 당일·익일 로켓 배송이 가능해졌다.쿠팡이 물류 전문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와 함께 중소상공인들에게 제품 보관, 포장, 재고관리, 배송, 반품 등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켓그로스( Rocket Groth)’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로켓그로스’는 차별화된 물류·배송 대행 서비스를 통해 중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런칭한 로켓그로스를 통해 일반 배송으로 2일 이상 걸렸던 마켓플레이스 상품들도 당일·익일 로켓배송이 가능해졌다.기존 마켓플
우정사업본부는 택배노조의 하루 전면파업에 따른 배송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우정산업본부는 오는 25일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의 하루 전면파업 예고에 정확한 배달을 위해 집배원과 우체국 직원들이 출근해 배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되는 부분파업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어 집배원의 소포우편물 배달량을 늘리고 현장 인력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배달서비스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4일 택배노조 파업 선언 이후 하루평균 800여 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 중이며 이들이 배달을 거부한 소포
로지스팟이 의약품 전문 물류 기업 고려택배 인수를 완료하고 헬스케어 3PL 시장으로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로지스팟은 24일, 잔금처리를 완료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수 거래는 고려택배 지분 100%에 대한 거래로 매매금액은 330억 원이다. 인수자금은 투자금과 부채를 이용해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지스팟은 2016년 설립 후 각종 운송서비스 및 보관, 하역, 수출입 운송 등 고객 맞춤형 3PL 전문 서비스를 디지털 플랫폼과 결합해 고객사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설립 이후 꾸준히 전국 운송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대표 임사성)가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의 직배송 서비스 지역을 21일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마켓보로는 그동안 서울, 경기 지역에 한정됐던 식봄의 서비스 지역을 양주, 강원, 대구, 경북, 경주, 부산, 울산, 광주까지 확대함으로써 사실상 전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식봄은 외식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오픈마켓으로 약 1,500 개의 식자재 유통사가 입점해 있는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이다.식봄 서비스 전국 확대는 마켓보로와 CJ프레시웨이의 전략적 협약으로 유통 전문 자회사인 프레시원이 식봄에 입점하면서
쿠팡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 특수 제작된 ‘친환경 전기 쿠팡카’를 공개하고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쿠팡을 위해 제조사가 특수 제작한 봉고 하이탑 모델인 친환경 전기 쿠팡카는 현재 수도권과 제주도, 부산 등 전국에서 도입 중이다.친환경 전기 쿠팡카는 배송 캠프에 설치된 전용 충전기로 충전하며 요소수 충전이 필요 없다. 캠프 천장에 설치된 친환경 충전기는 맞춤 제작됐으며 충전 속도, 전력선 용량, 안전 등을 수차례 테스트한 뒤 맞춤 제작됐다. 1~2시간만 충전하면 하루 배송이 가능하며 충전 공간의 제약이 적고 충동 위험이 없다. 쿠
로젠택배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 노후 경유차 퇴출과 화물차 탄소 배출 감소에 앞장선다.로젠택배는 20일, LS그룹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자회사 LS이링크와 ‘전기 택배차 확대 운영을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젠택배는 2021년 11월 자체적으로 EV펀드기금을 조성해 노후 경유차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택배기사들에게 차량가격의 약 15% 수준이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전기 택배차 전환 및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350개 지역에 위치한 로젠택배 대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