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상자와 테이프에 안전문구 넣어 인식 제고 기대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과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과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지난 4일 ‘사회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일상에서 안전문화 전파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안전문화 확산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고용노동부는 홍보에 필요한 이미지, 문구 등 콘텐츠를 개발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양 기관은 안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은 우체국 소포 상자와 친환경 포장 테이프를 배포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달 중 서울과 경인지역 우체국에 안전문구가 담긴 소포 상자 10만 개와 종이테이프 1만 개를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다. 상자에 안전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다.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전국에서 시민들에게 편리한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조해줘서 매우 감사하다. 사회 전반에 만연한 안전경시 의식・문화의 획기적 전환을 위해서는 범국민적인 안전문화 실천 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사업주, 근로자,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포럼·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안전보건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며 “우정사업본부는 안전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해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소포상자 홍보 시안(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소포상자 홍보 시안(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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