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개청 53주년 기념일(8월 27일)을 맞아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청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고광효 관세청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입 최일선에서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글로벌 중추국가의 위상에 걸맞는 ‘모범적인 관세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광효 청장은 우선 글로벌 저성장, 보호무역주의 확산이라는 불안정한 경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수출기업과 함께 뛰는 관세청’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수출기업들이 해외 통관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지난 25일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서남권 센터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소형선박의 정비 결함이나 불량 등 인적 과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첨단 검사장비를 보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의 14%에 해당하는 중부권역(인천, 경기, 충청) 어선 등 9,747척을 대상으로 선박검사와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원격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당일 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개의 법률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통과된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해양수산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대한 확인제도를 도입해 확인을 받은 신기술 적용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산과학기술 연구 장비·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기관을 지정해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연구 장비·시설을 사용하게 되어 효율을 강화할 수 있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과 유럽지역 항만국통제 협의체 회원국들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 간 자국에 입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관련 설비 유지·관리와 선원의 훈련 상태 등을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항만국통제 협의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은 우리나라와 중국, 호주 일본 등 21개국이, 유럽지역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등 2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항만국통제 집중점검 제도는 지역별 항만국통제 협의체에서 선정된 항목에 대해 3개월 간 항만당국이 집중점검하는 제도다.
경기도가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스타트업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500억 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결성,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아이비케이 스케일업 경기 G-펀드(이하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하고 이달부터 기업발굴과 투자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펀드는 경기도가 5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자금 450억 원을 유치해 완성됐다. 당초 목표 금액이 250억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배가량의 규모로 조성되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투자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벤처기업 중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세계 수소 시장에 확대에 주요국들이 수소 액체·액상 기반 저장·운송 기술에 투자를 집중하는 가운데 국내의 경우 지원이 미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 ② 수소 저장‧운송 산업 육성 현황과 정책 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 수소는 단위 부피당 에너지 밀도가 낮아 저장·운송을 위해 압축 또는 변환 과정이 필수다. 이 때문에 주요국들은 장거리 수소 운송 체제 구축을 위해 수소를 액체 도는 액상 전환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수소 운송 시장의 경우 기체기반 운송으로
경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3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물류영역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첨단물류로봇의 국산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및 기업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김해테크노밸리산단 내에 센터구축(전문 물류환경 설비 모사 및 물류로봇지원센터 구축)과 장비구축(KOROS, KOLAS 인증을 포함한 성능, 안전 검증 장비 구축), 기업지원(시제품 로봇 제작 지원 등 사업화 지원과 개발 로봇 안전 인증지원) 등이 추진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양수산 분야 유망 벤처‧창업기업 8개사를 ‘예비 오션스타 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증서 수여식과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삼인엠티에스(해양플랜트 해체용 수중 절단기), △스타스테크(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화장품 등), △코엘트(접이식 컨테이너), △오즈온바이오(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부유성 수산용 의약품), △프록시헬스케어(선박 표면 해양생물 부착 방지용 전류 기술), △에스비비(식물성 기름 기반 친환경 수중 방파제), △해양드론기술(드론 기반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한·중 국제여객항로가 3년 7개월 만에 재개됨에 따라 오는 12일 오전 평택항에 한·중 여객선 ‘뉴그랜드피스호’가 입항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재개된 노선은 평택-위해 노선으로, 뉴그랜드피스호는 11일 중국 위해항에서 여객 100여 명을 태우고 평택항으로 향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평택-위해 항로를 시작으로 11일 중국 청도에서 출발하는 인천-청도 노선, 13일 연태에서 출발하는 평택-연태 노선, 인천-위해 노선 등에서 여객 운송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중 국제여객항로는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되기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울산항에 화물 반‧출입과 항만 운영현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항만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을 완료하고 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울산항의 플랫폼은 국내 항만 최초로 지도 기반 선박자동식별장치(AIS)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그동안 울산항은 항만 전체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으나 이번 항만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언제든 입항 선박의 위치와 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최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페덱스(FedEx)와 손잡고 온라인 수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특송할인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올 연말까지 운영되는 이번 특송할인 프로그램은 기존의 국가별, 중량별 할인 적용 기준을 전 국가, 전 중량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북미, 유럽 등 주력시장을 중심으로 최대 할인율을 적용, 전년 동기 대비 최대 절반 이상의 수출물류비 추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량 화주에서부터 중대형 화주까지 물류비 절감 수혜기업의 숫자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추석을 앞두고 9월 한 달 간 섬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의 택배 운임에 붙는 추가 배송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자체별로 8월부터 미리 섬 주민들에게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신청서를 받기로 했다. 그동안 섬 지역 주민들은 택배를 이용할 때마다 기본요금 외에 별도의 추가 운임을 최소 3,000원에서 최대 10,000원까지 지불해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섬 주민들의 택배 운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범적으로 택배서비스 요금에 한해 추가 운임을 지원하기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무분별한 물류창고 개발과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유통형지구단위계획 기준은 완화하고 개발행위 기준은 강화한 ‘이천시 유통형지구단위계획 및 창고시설 개발행위허가 통합 심의 기준’을 제정했다고 전했다.지난 25일부터 시행된 이번 심의 기준은 입지여건 중 정온시설로부터 이격거리를 100m로 통일시켰다. 또한 건축물의 길이(150m)와 높이(40m)의 확보기준을 정하고 이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유통형지구단위계획은 길이와 높이, 개발행위허가는 길이를 완화할 수 있는 규정을 담았다.이와 더불어 도로기준으로 유통형지구
관세청은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고광효 청장이 웸켈레 메네(Wamkele MENE)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African Continental Free Trade Area) 사무총장을 만나 아프리카 권역 내 국가 간 무역원활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AfCFTA은 12억 명의 인구를 가진 54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FTA다. 그러나 세부적인 원산지 규정 확정이 어려워 FTA를 적용한 무역이 원활하지 못해 일부 국가들이 시범운영을 진행 중이다. 고광효 청장은 “관세청은 아프리카 역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해외에서 발송된 일부 우편물에서 ‘유해물질 의심’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유해물질 의심’ 우편물 발견 시에는 바로 개봉하지 말고 경찰 등 수사기관에 바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에서 발송돼 비닐 등 이중 포장된 우편물이나 본인이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 등은 일단 의심스럽게 보고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해외에서 발송된 유사한 유형의 국제우편물 국내 반입을 일시 중단한다. 이미 국내에 반입된 우편물은 안정성이 확인된 경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기 위해 21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2차 모집 공고를 발표했다.이번 사업은 국내 연안선사 사업자가 친환경인증선박을 건조할 때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7척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차 공고에서는 2척을 지원한 바 있다.이번 사업에는 전기추진, 하이브리드,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친환경 인증 3등급 이상 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가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런던에서 진행되는 ‘국제해사기구 제129차 이사회’ 기간에 국제해사기구(IMO),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협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하반기부터 필리핀과 베트남, 통가 등 아세안·태평양 지역 20여개 국에 대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이번에 체결한 공적개발원조 사업협정서는 지난 4월 해양수산부가 아세안, 태평양 도서국가의 해사안전과 해양환경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해사기구에 공여한 약 50억 원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명시된 것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제2회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시험‘에 합격한 응시생 61명에게 오는 21일 자격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해운물류 관련 정보통신, 지능화 기술분야의 역량과 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시험을 도입했다. 두 번째 시험은 올해 6월 24일 치러졌으며 203명이 응시해 61명이 최종 합격했다. 해당 자격증은 무역회사, 상사, 해운회사, 물류회사, 터미널사, 수출 제조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국가등록 민간자격인 스마트해상물류관리
우리의 일상을 바꿀 스마트 물류 서비스 발굴을 위해 정부가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스마트 물류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생활물류 스마트 배송인프라, 물류 정보 플랫폼 구축 분야의 핵심기술과 세부과제, 데이터 수집 및 연계 등 총 10개 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전에는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전문가의 멘토링이 지원되며 그 중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최대 1,000만 원 규모의 실증 연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지난 17일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로 그린 메탄올 1,000톤을 컨테이너 선박에 공급하는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친환경 선박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 메탄올은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 80%, 탄소 저감 효과 최대 95%로 알려진 연료다.이번에 그린 메탄올이 공급된 선박은 머스크 그룹(Maersk)이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한 2,100TEU급 컨테이너선이다. 이 선박은 국내 조선소에 의뢰한 19척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로 건조된 것으로, 울산항을 출발해 수에즈운하와 네덜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