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검사장비 보유…원격검사로 편의성 높여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해양수산부)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지난 25일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서남권 센터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소형선박의 정비 결함이나 불량 등 인적 과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첨단 검사장비를 보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의 14%에 해당하는 중부권역(인천, 경기, 충청) 어선 등 9,747척을 대상으로 선박검사와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원격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당일 검사증서까지 교부하는 통합 서비스는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선주와 관계자들의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무사고 준공을 축하하고 노력한 관계자들에게 해양수산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홍종욱 국장은 축사를 통해 “더 많은 해양수산 종사자와 국민들이 선박검사·점검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확대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센터가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특히 선박검사·점검 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남해권, 동해권 등으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사진제공=해양수산부)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사진제공=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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