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3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물류영역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첨단물류로봇의 국산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및 기업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김해테크노밸리산단 내에 센터구축(전문 물류환경 설비 모사 및 물류로봇지원센터 구축)과 장비구축(KOROS, KOLAS 인증을 포함한 성능, 안전 검증 장비 구축), 기업지원(시제품 로봇 제작 지원 등 사업화 지원과 개발 로봇 안전 인증지원) 등이 추진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과 도비 37억 5천만 원, 김해시비 87억 5천만 원 등 총 228억 원이 투입된다. 

무엇보다 해당 사업 대상지인 김해테크노벨리산단 내 동일 부지에는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와 스마트 센싱유닛 실증센터 등이 추가로 자리잡을 계획이기 떄문에 중고 물류로봇 개조 활용과 물류로봇에 필요한 스마트센터(센서+통신+데이터) 개발 등 로봇 제조와 실증을 위한 상승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은 혁신적인 물류시스템과 물류로봇 개발을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물류영역 서비스 로봇산입어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물류로봇 등 맞춤형 특화 로봇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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