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개선책이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물류산업에서 클린 물류배송의 물꼬를 트는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노력에 대한 성과를 내기는 아직 갈 길이 멀어 이에 대한 세심한 정책 보완과 산업계의 노력, 그리고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업계의 합의안을 만들 컨트롤타워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물류시장에서 녹색 물류서비스를 가장 먼저
육상운송 물류시장에서의 과적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과적 누락 근무자들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가 논란이다. 부산 시민참여연대 임광호 간사는 “일선 과적 단속현장에서 일부 과적누락을 눈감아준 근무자들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 훈계에 그치고, 단속현장을 여전히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임 간사는 “단속 근무자들이 소속
대법원은 23일 5명의 재택위탁배달원이 국가(우정사업본부)를 대상으로 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 대해 ‘우정사업본부가 재택배달원의 실질적 사용자임’을 확인하는 확정판결에 따라 재택위탁배달원의 근로자 전환이 추진된다.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재택위탁배달원의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 대한 대법원판결을 존중하
적당한 선의 물류비 인상폭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이는 화주 기업들은 과연 그대로 당하고만 있을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물류업계의 역습이 시작된 만큼 화주 기업들 역시 그에 대한 강구책을 찾아 이에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렇다면 과연 화주 기업들은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 물류업계의 역습에 재반격을 가할까?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정리했다.&lsquo
지속적인 물류비 하락을 견디다 못해 물류비 현실화를 요구하는 물류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러설 곳이 없다는 심정으로 인상을 요구하는 물류기업들의 행보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한 화주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예상치도 못했던 물류기업의 역습에 화주기업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며, 눈치만 살피고 있다.직접 피부로 와 닿은 물류비 인상 바람물류비 인
#개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지금까지 B택배와 계약을 통해 2500원에 상품을 배송해 왔다. 지난달 B택배 영업소로부터 공문 한 장을 받았다. 4월 1일부로 택배비 기존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이 주된 내용이었다. A씨는 다른 택배사에 견적을 문의를 했지만 예전과 달리 타 택배사들 또한 인상된 견적서를 제시해 고민에 빠졌다.최근 위 사례와
물류업계는 그동안 지속되어 온 저단가로 인해 상당히 어려움을 겪어왔다.가장 대중에게 친숙했던 택배도 초기에 비해 매년 단가가 하락했다. 이러한 단가의 하락은 서비스의 질적 하락이라는 문제를 가져왔고 근로자들의 노동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쳤다.최근 이러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는 모양새다. 단순히 물류비의 상승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화 하자는 목소리가 높은 상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렵습니다. 지금 지키기도 힘든데… 신규사업하다가 잘못된 그룹도 많습니다. 그런 실수를 쫓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물류가 단순해 보이지만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물류에서 일류(一流)가 되기에도 할 일이 너무 많아 한눈팔 여유가 없습니다”지난 8일 미국 현지에서 숙환(폐질환)으로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쇼핑몰 아마존이 최근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 국내 소비자가 손쉽게 쇼핑을 하도록 지원에 나섰다. 아마존은 PC 및 모바일, 앱 등에서 한국 IP주소로 접속시 ‘한국어로 쇼핑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라는 배너를 통해 한국어 알림 서비스를 홍보 및 변경을 돕고 있다. 또한 언어설정 또는 개인설정 페이지를 통해 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지자체,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2차 합동점검을 시시한 결과 허위결제 등 위반 행위 71건을 적발했다.이번 합동점검은 1월 28일부터 3월 15일까지 부정수급 의심 거래내역이 있는 137곳의 주유소를 점검했다. 한편 지난 1차 합동점검에서는 부정수급 의심 주유소 51곳을 점검, 위반행위 45건을 적발
2003년 화물연대 파업으로 야기된 물류대란 이후 꾸준하게 요구되던 ‘안전운임제(이전 표준운임제)’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산업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본격 논의가 시작된 최종 ‘안전운임’에 물류서비스 당사자인 일반 화물 차주를 비롯해 운임 지급 주체인 제조 유통사 화주 등 이해 당사자들의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의 운영사 ㈜컬리가 약 1천억 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D는 기존 투자처인 국내외 주요 투자사가 재참여했다. 마켓컬리는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을 빠르게 확장된 규모에 걸맞은 안정적인 서비스 퀄리티를 유지하는데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물류 시스템 고도화 및 생산자들과 긴밀한 협업
문성혁 신임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해운과 항만 분야의 스마트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해운과 항만 분야 등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
“택배서비스가 시작된 지 30여 년이 다가오지만 그 동안 관련 법 부재로 인한 택배기업과 근로자들의 피해는 너무 크다”생활 물류서비스로 자리매김한 택배산업에 노동조합이 출범한지 벌써 2년이 넘었지만,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위원장 김태완, 이하 택배노조)은 현장에서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악화된 노동환경에 대한 1차 책임을 정부와 국회에 돌
최근 택배업계는 가격인상을 공식화하고 단가 인상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택배비 인상으로 인해 이커머스 기업들은 생존의 위협까지 받고 있어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물론 이커머스 기업들도 택배비 인상의 필요 자체에는 공감하고 있다. 다만 인상을 진행하는 절차에 대해서 쉽게 수긍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A업체는 최근 2번의 택배비
우스갯소리로 ‘택배 분류터미널에 고등학생 아르바이트가 없으면 서비스를 멈춰야 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물류현장의 인력수급 현실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특별한 문제가 아니라 이미 일상화되고 있지만, 관계 당국은 현실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택배 기업들의 운영자들을 비롯해 전국 물류센터에서 현실적 인력 조달의 어
올해로 창립 100주년 맞는 일본의 대표 물류기업 야마토가 자국 내 친환경 라스트마일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이체 포스트 자회사의 전기차 ‘스트리트 스쿠터’를 본격 도입한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국내 물류서비스 주력 차량인 1톤 트럭들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물류기업들에게 이번 사례가 또 다른
우체국물류지원단(이사장 김병수)과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우체국본부(본부장 진경호)는 긴급노사협의를 통해 쟁점 사항에 대해 전면 타결했다.지난 20일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우체국본부 진경호 본부장은 방만한 적자경영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단협 파기, 약속 위반, 노조 죽이기’ 우정사업본부를 규탄하며 단식을 시작했다. 25일에는 전국 천여명
현대상선을 이끌 새 수장에 배재훈 대표이사가 정식 선임됐다.현대상선은 제4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배재훈 내정자를 사내이사를 선임하고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신임 배재훈 대표이사는 1990년 LG반도체 마케팅 담당을 거쳐 1997년 LG반도체 미주지역 법인장, 2004년 LG전자 MC해외마케팅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1월부터 2016년
재계를 포함해 전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조양호(70) 한진그룹 회장이 그룹을 대표하는 핵심 계열사 대한항공 사내 이사 연임에 실패함에 따라 향후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계열사의 전면적인 변화가 불가피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한진그룹은 국내를 대표하는 물류산업계 대표 기업으로 이번 조양호 회장의 사내 이사 연임 불발로 새로운 경영 국면을 연출하게 됐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