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달 29일 화물전용항공사인 시리우스항공(대표 권도균)에 신규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부산에 본사를 둔 시리우스항공은 국토교통부에 김해공항-인천공항을 기반으로 미주와 유럽 등 중장거리 화물 노선을 중점 취항한다는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또한 향후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 취항을 희망한다는 입장이다.시리우스항공은 재무와 사업계획 적정성 등 발급 기준 충족 여부와 결격사유 등의 심사를 받았다. 이후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이 이루어졌으며 올해 1월 23일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면허자문회의를 통해
대한항공은 지난 1월 31일 필수 신고국가인 일본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승인 국가 14개국 중 유럽과 미국 경쟁당국의 승인만 획득하면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1월 일본 공정취인위원회(Japan Fair Trade Commission, JFTC)에 자료를 제출하고 경제분석과 시장조사를 진행해 같은 해 8월 신고서 초안을 제출했다. 일본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까지 결합하면 한-일
DHL익스프레스는 싱가포르 남아시아 허브에 다섯 번째 ‘보잉 777’ 화물기를 인도받아 운항을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DHL익스프레스은 지난 2022년 싱가포르항공과 ‘보잉 777 화물기 5대의 도입 및 화물기 운영을 위한 승무원 유지, 관리’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화물기 도입이 완료됨에 따라 미국과 인천을 잇는 노선이 주 7회로 확대돼 미주 지역의 물류서비스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5대의 화물기의 총 적재 공간은 1,224톤에 달한다.DHL익스프레스는 5대의 보잉 777 화물기 중 3대는 싱가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30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에서 동절기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건설현장에서의 안전과 보건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과 경영진이 직접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현황과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근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귀마개와 넥워머, 핫팩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파 대응계획을 수립해 건설 근로자에게 알리고 실효성 확보를 위한 예방교육과 외부전문가 합
유럽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합병을 조만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매각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특정 LCC(저비용 항공사) 유력설이 돌았지만 정작 관계자들은 공식 절차가 시작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매각 의향과 관련된 서류(RFI)가 오갔을 뿐,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 의사를 밝힌 LCC는 에어인천과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판매자와 구매자 간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수면 아래서
페덱스익스프레스(FedEx Express, 한국지사장 박원빈)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옷캔(OTCAN)과 함께 저소득층 가정에 생필품 485kg 이상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페덱스익스프레스는 이번 기부활동에 195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의류와 장난감, 담요, 전자기기, 도서 등의 물품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AMEA) 지역을 대상으로 임직원 2,200여 명이 참여하는 ‘페덱스 케어스 퍼플토트 캠페인(FedEx Cares Pur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쉽다’ 운영사 셀러노트(대표이사 이중원)가 6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와 더불어 엔베스터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이번 투자로 셀러노트가 확보한 총 투자유치금액은 136억 원에 이르게 됐다. 이 규모는 국제물류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스타트업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엔베스터 관계자는 “유통사업의 경쟁력은 좋은 상품을 얼마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지에 있다”며 “해외상품의 소싱 경쟁력과 업무 생산성을 극
튀르키예 국적항공사 터키항공은 오는 3월 15일부터 130번째 국가 346번째 취항지인 호주 멜버른의 운항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터키항공은 이번 멜버른 취항으로 여섯 번째 대륙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터키항공은 싱가포르를 경유하는 이스탄불-멜버른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로써 튀르키예는 이스탄불을 거쳐 유럽, 중동, 발칸 반도, 아프리카 시장으로 향하는 항로를 확보하게 됐으며, 멜버른과의 비즈니스, 무역, 관광 등의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터키항공은 향후 몇 년간 이스탄불에서 멜버른까지
카타르항공이 오는 4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인천-도하 항공편 운항 횟수를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카타르항공은 주 7회 운항하던 인천-도하 노선을 주 8회로 확대하게 된다.카타르항공는 현재 인천-도하 노선에 투입 중인 에어버스 A350-1000과 함께 이번에 증편되는 노선에는 보잉 B777-300 와이드바디 기체를 내세워 더 많은 승객과 수화물 적재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또한 유럽 주요 도시로 향하는 연결편을 기존 항공편보다 더 빠르게 도하에서 탑승할 수 있다. 기존 항공편은 새벽 1시 20분 인천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와 인천내일을여는집(이사장 이준모)에 사회공헌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인천지역 내 노숙인 157명에게 25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겨울패딩, 방한신발)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물품지원과 함께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쉼터 입소를 유도하는 등 노숙인들의 자활 의지를 고취시킬 계획이다. 또한 쪽방촌 거주민 등 에너지 빈곤계층 250가구를 위한 난방비 지원사업에도 활용된다.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국제공항에서 세계 최초로 A380 항공기를 활용한 100% 지속가능한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시범운항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SAF는 탄소 배출량을 기존 연료 대비 85% 가량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연료로 현재 여객기 운항 시 기존 연료와 50% 비율로 혼합해 사용하고 있다.이번 시범운항은 A380의 엔진 4대 중 1대를 100% SAF로 채워 운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번 시범운항이 항공업계 등의 각종 지표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에미
DHL은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임원들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DHL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커머설부문 수석부사장에 융 우이(Yung C. Ooi) DHL 대만법인 대표를 임명했다. 융 우이 수석부사장은 23년 간 DHL에서 근무한 뒤 은퇴를 결정한 야스민 칸(Yasmin Khan) 전 수석부사장의 뒤를 잇게 된다. DHL은 그동안 쌓은 영업 관리와 브랜드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이 수석부사장이 비운 DHL 대만법인
우크라이나 저비용항공사 Skyup Airlines이 지상조업 물류기업 Baltic Ground Service(BGS)와 지상조업 서비스 계약을 연장했다고 외신이 밝혔다. BGS는 2022년 9월부터 리투아니아빌뉴스 국제공항에서 지상조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BGS 관계자는 “Skyup Airlines과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 BGS는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Skyup Airlines 관계자는 “지상조업은 전문성과 경험이 핵심이다. 우리는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해 BGS와 같은 신뢰할
외신 홍콩 사우나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춘절을 앞두고 중국 수출기업들의 중국·유럽 화물열차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 바닷길을 위협하자 화물열차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화물열차를 이용할 시 비용은 해운보다 비싸지만 운송기간이 3분의 1 가까이 줄어든다.한 업계 관계자는 “춘절 이전에 홍해 상황이 개선되어야 하는데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아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수출 기업들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출처: SouthChinaMorningPost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Emirates SkyCargo)는 지난해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화물량이 전년대비 7% 증가한 118만 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IATA가 2023년 전체 항공 화물 시장이 약 3~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올해 2024년에 보잉 777-200F 4대를 추가로 주문하며 향후 항공 화물 시장의 입지를 탄탄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출처: AircargoNews
에어아시아는 지난 8일 에어아시아 본사에서 ‘캐피털 A 2024 신년 전망 발표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신규 임원 인사 단행과 사업 구조 개편을 발표했다.이날 에어아시아는 다툭 캡틴 체스터 부(Datuk Captain Chester Voo) 항공부문 부사장(Deputy Group CEO, Airline Operation)과 파룩 카말(Farouk Kamal) 기업부문 부사장(Deputy Group CEO, Corporate)을 신규 선임했다. 다툭 캡틴 체스터 부 부사장은 말레이시아 민간항공청(CAAM) CEO를 지냈으며 파룩
대한항공은 최근 유센로지스틱스와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AF) 협력 프로그램 참여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도쿄 유센로지스틱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 후카가와 에이스케 유센로지스틱스 글로벌 항공포워딩총괄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유럽연합에서는 2025년부터 자국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를 대상으로 SAF 사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도입을 늘리는 추세다.SAF는 석유나 석탄 등 기존의
하동군이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나로티앤에스(대표 윤건병)와 해외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수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유럽, 중동, 중국 등 20개국 44개 법인과 지사를 통해 해외 거점을 구축하고 있는 하나로티엔에스는 올해 본격적으로 농산물 수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시간 접근이 가능한 콜드체인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어 수출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에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시장 개척의 동반자로서 △해외 물류 네트워크 지원협력, △해외박람회·홍보판촉전 등 공동 시
관세청은 ‘관세법’ 개정을 통해 세관공무원이 세관검사장이 아닌 장소에서 수출입 물품을 검사하는 경우 수출입 기업이 납부해야 했던 검사수수료를 1월 1일부터 폐지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세관공무원이 수출입 기업이 소유한 보세창고 등에 직접 찾아가 물품을 검사하는 경우 신고인은 소요시간당 2,000원의 기본수수료와 실비상당액을 검사수수료로 납부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관세청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한 수출입 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로 세계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무역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검사수수료 폐지는 2024년 1월 1일 검사하는
DHL코리아는 1월 1일 자로 한지헌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지헌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20년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커머셜 본부장으로 입사해 DHL코리아의 기록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국제 특송 업계 리더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해 왔다. 앞으로는 급변하는 국내외 물류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해 DHL 코리아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한지헌 대표이사는 연세대 경영학과,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으며 DFI 리테일 그룹(Dairy Farm Internati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