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쉽다’ 운영사 셀러노트(대표이사 이중원)가 6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와 더불어 엔베스터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이번 투자로 셀러노트가 확보한 총 투자유치금액은 136억 원에 이르게 됐다. 이 규모는 국제물류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스타트업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엔베스터 관계자는 “유통사업의 경쟁력은 좋은 상품을 얼마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지에 있다”며 “해외상품의 소싱 경쟁력과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은 디지털 포워딩이기에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투자의 이유를 설명했다. 

셀러노트 이중원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쉽다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며 “투자 혹한기로 불리는 현재 시점에서 셀러노트의 경쟁력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만들어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본격적으로 시작한 싱가포르 서비스와 함께 국내에서는 1분기 중으로 수입에서 수출입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쉽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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