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해운항공기업의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은 매출액 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됐다. 코로나로 인한 공급망 붕괴에 따른 운임상승이 해운과 항공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 그대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물류신문이 조사한 상위 60개 해운항공기업(연결포함)의 총 매출액은 2021년 55조 3,176억 5,900만 원으로 2020년 37조 77억 6,600만 원 보다 49.48% 증가했다. 그동안 매년 해운 항공 기업의 매출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었다는 점을
국내 상위 130개 물류기업의 2021년 매출액이 78조 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신문이 2021년 물류기업의 경영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위 130개 기업의 매출총액(연결포함)은 77조 9,333억 6,700만 원으로 2020년 62조 5,357억 5,900만 원보다 24.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5조 원 이상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 1년차에 성장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냈다.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연결포함)은 2020년 2조 3,418억 9,900만 원에서 4
2021년은 2020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의 영향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코로나는 물류기업에게 위기이기도 했지만 기회이기도 했다. 특히 2021년 물류기업에게는 확실한 기회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 기준 상위 130개 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비대면의 일상화로 인해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물류기업들의 매출과 손익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해운항공 기업의 증가세는 더욱 가파르게 나타났다. 상위 60개 해운항공기업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하
카고바이크 시장의 형성과 발전 속도에 있어서 글로벌과 국내는 아직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카고바이크의 물류업계 도입을 위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와 더불어 카고바이크의 도입과 향후 운영의 기틀이 될 수 있는 법, 규제 등 기준과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보다 한 걸음 앞서 카고바이크를 도입한 유럽은 어떤 지원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독일 중심으로 EU, 보조금 등 적극 지원 나서유럽연합 EU는 지난 2019년, 카고바이크의 본격적인 확
빠른 성장세 보이는 글로벌 카고바이크 시장카고바이크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리서치 업체 Persistence Market Research가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카고바이크 시장 규모는 2021년을 기준으로 전년대비 약 10.8%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액 규모는 약 9억 달러 수준에 이른다. 장기적인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동 조사에 따르면 카고바이크 시장의 전체 규모는 지난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연평균 약 11.4%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카고바이크에 대한 글로벌
친환경적인 물류 모빌리티카고바이크의 대표적인 장점은 역시 친환경적이라는 점이다. 현재 대부분 도심 내 물류는 1톤경유 트럭이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경유트럭의 경우 운행시 지속적으로 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측면에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에 대해서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래서 주목받고 있는 대체 솔루션이 바로 카고바이크이다. 이미 유럽의 경우 노후 경유차가 내뿜는 탄소배출을 막기 위해 디젤차량의 도심 내 운행을 금지하고 있고 일부차량의 도심 내 최고 운행속도도 50km/h로 제한하고
물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직접 운송을 담당하는 물류 모빌리티 역시 더 빠르고 유용한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자동화, 친환경 등을 핵심으로 한 미래물류에서 모빌리티의 변화는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물류신문에서는 향후 미래 물류의 주연을 차지할 주요 모빌리티로는 어떤 것들이 주목받고 있는지 살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카고바이크다. 화물을 의미하는 카고(Cargo)와 자전거(Bike)의 합성어인 카고바이크는 우리말로 하면 화물자전거로 이해할 수 있다. 어찌 보면 먼 과거부터 물류 모빌리티의 역할을
저온 물류센터를 활용해야 하는 콜드체인 시장의 제품 특성과 운영형태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이 현재 공급과잉을 만들어 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결국은 절대적으로 높은 공급량에 대한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지만 이미 공급과잉이 되어 있는 시장에 추가로 대규모 공급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쉽지 않아 보인다.공급만큼 공실 될 가능성 높아올해도 상당히 큰 규모의 저온 물류센터의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올해 2월 발표한 CBRE의 ‘2022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의 전체 공급량
저온 물류센터의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는 시장은 여전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저온 물류센터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 없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 공급되고 있는 저온 물류센터는 여전히 공실로 유지되고 있으며, 저온 물류센터의 임대차 시장은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이야기이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저온 물류센터를 사용해야 하는 콜드체인 시장에 대한 전문성이 결여된 상태에서 무분별적인 공급이 이뤄지면서 현재의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저온 물류센터에 대한 충분한 이해
저온 물류센터의 공급이 늘어나게 된 배경에는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 시장에서 저온 물류센터의 개발을 부추긴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장 큰 원인은 긍정적인 수요의 예측이었다. 시장의 성장성이 나쁘지 않았고 코로나 이전 저온 물류센터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장밋빛 예측이 대세를 이루면서 저온 물류센터 개발은 탄력을 받았다. 또 유통기업들이 저온 물류센터를 사용해야 하는 콜드체인 비중을 넓히고 상온과 저온시설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물류센터를 요구하면서 저온 시설을 포함한 복합물류센터의 개발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여기에 지가 상승과 개
최근 저온물류센터로 통칭되고 있는 냉동·냉장 물류센터에 대한 공실률 상승이 심상치 않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공급되고 있는 저온 물류센터 대부분이 공실로 유지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늘어나는 공급량에 수요가 지체되면서 저온 물류센터는 시장의 골칫거리가 될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개발된 지 오래된 저온 물류센터의 경우 디폴트의 위험도 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올해도 상당한 규모의 저온 물류센터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공실을 해소할 수 있는 뚜렷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지 않아 시장의 고민이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자시절 한국국제물류협회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물류시장은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과점체제”라며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는 물류산업에서 우리 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형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세계적인 물류기업들은 지속적인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후발 기업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며 신기술 도입을 통해 미래혁신을 앞당기고 물류산업 백년지계를 책임질 인재 육성에 국가 차원의 대규모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유통과 제조, IT 산업 간 화학적 융합이
지난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8.6%(16,394,815표)를 득표해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많은 국민들은 새 정부가 코로나 팬데믹을 종식시키고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 기업 성장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해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한 걸음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물류업계는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 팬데믹 이후 치솟은 해상·항공 운임, 선복부족, 글로벌 공급망 위기, 택배파업 갈등, 해운 과징금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공급망 문제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이어질 수 있
물류산업은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산업이다. 물류산업은 제조업과 유통업, 건설업, 1차 산업 등 전 산업에 걸쳐 원자재와 가공자재, 완성품의 이동과 생산 및 판매과정 전반에 걸쳐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통적 기간산업인 동력산업과 금속산업, 화학산업에 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즉, 국가 산업의 대동맥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산업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물류산업은 오래전부터 해결 되지 않은 많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고 시장의 변화에 따라 해소해야 하는
2014년 8월 무역투자진흥회 경제성장을 선도하는 ‘7대 유망서비스 산업’, 2020년 11월 한국판 뉴딜관계 장관회의 비대면 경제 시대를 선도할 ‘8대 미래 유망산업’으로 선정 된 물류산업은 아직도 찬밥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선이 한달여 남은 상황에서 이렇다 할 공약이 나오고 있지 않고 있다. 아직 대선주자들에게 물류산업은 우선순위에서 많이 밀려있는 것으로 보인다.114조 원 시장, 75만 명이 종사하는 물류산업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물류산업의 (총매출)규모는 2020년 114.1조 원(잠정)이다. 20
오는 3월 9일은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선출하는 중요한 날이다. 이날 누가 선출되느냐에 따라서 국내 물류산업의 방향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선주자들이 물류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부터이다. 이후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을 거쳐 오면서 물류에 대한 다양한 그림들이 그려졌다. 그렇다면 올해 새롭게 들어서는 정부는 어떤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을까? 아직까지 대선주자들의 구체적인 물류산업에 대한 공약은 나오지 않았다. 지역별 단편적인 공약이 나왔지만 국가 물류에 대한 큰 그림을
정부는 2021년 연간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25.8% 증가한 6445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6049억 달러보다 366억 달러 늘어 3년 만에 역대 최대 수출액 기록을 경신했다.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하는 등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수출 기업에는 ‘공급망 병목’ 현상이 최대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미국 월스트리저널(WSJ)은 경제·금융 전문가 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향후 12~18개월간 경제
수출기업들이 정부에게 가장 바라는 통상정책은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제 안보 강화’인 것으로 나타냈으며 10곳 중 9곳은 올해 통상환경이 지난해보다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대한상공회의소가 수출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과 기업대응 과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14.3%에 그쳤다. 대다수의 기업이 비슷 또는 나빠질 것으로 예측했다. 통상환경 악화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상황(49.7%), 물류난(19.7%), 원자재 가격 상승(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