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전용 BSD 장치 보급으로 현장 안전성 검증 추진

배달대행 플랫폼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은 ㈜파워나비와 함께 라이더 안전 강화 및 BSD(Blind Spot Detection·사각지대 감지) 안전장치 보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달 라이더의 교통사고 위험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첨단 안전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배달업계의 전반적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협약에 따라 파워나비는 이륜차 전용 BSD 안전장치를 지원하며, 로지올은 이를 현장 라이더들에게 보급해 실사용 환경에서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로지올은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선 요구와 문제점을 피드백하고, 파워나비는 이를 제품 성능 개선에 반영한다.
로지올은 더 나아가 지역 배달대행사와 협력업체에 BSD 안전장치의 필요성과 효과를 적극 알리고, 라이더 안전의식 제고와 장비 확산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채헌진 로지올 대표는 “배달 산업의 성장은 곧 안전과 직결된다. 기술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라이더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로지올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품 보급이 아니라, 국내 배달 산업의 ‘안전 표준’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강조했다.
김성욱 파워나비 대표는 “BSD 시스템을 통해 배달 현장의 사각지대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로지올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장치의 기술 완성도와 보급 효과를 함께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지올은 ESG 기반의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과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