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전문기업인 젠스타메이트가 2025년 3분기 전국 물류센터 시장이 신규 공급 급감과 공실률 안정화 흐름 속에서 재조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젠스타메이트가 발간한 '2025년 3분기 전국 물류센터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3분기 전국 물류센터 거래 규모는 약 1조 2,000억 원, 거래면적은 약 19.2만 평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거래 규모가 176%, 거래면적이 138%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물류센터 거래규모는 6,809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6%증가했으며, 거래면적은약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지난 17일 당진시(시장 오성환), SK렌터카(대표 이정환) 등과 ‘케이(K)-모빌리티 오토 허브 일반물류단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K-모빌리티 오토 허브 일반물류단지는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당진항 고대부두 인근 72만㎡의 부지에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에는 자동차 정비, 검사, 전시, 보관 등 유통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차량 통합 물류 체계, 스마트 물류 시스템, 친환경 인프라 등을 갖추게 된다.SK렌터카 등 참여 기업들은 K-모빌리티 오토 허브 일반물류단지 조성을 위
업계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경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이랜드패션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받고 오전 6시 1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압에 나섰으나 불길이 확산됨에 따라 오후 7시 10분 경 대응 2단계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장에는 소방차들은 물론 호방헬기까지 출동해 불길을 잡고 있으나 보관 물품의 상당부분이 의류인 탓에 진압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화재는 지상 3층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아래층으로 확산되면서 전소될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
트러스트에이엔씨(이하 트러스트)는 지난 11일 인천시 소재 베스트리빙 물류센터 자동화 빌딩랙 구축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노후 창고를 철거하고, 동일 연면적 5,606㎡ 규모의 부지에 지상 5층 높이의 자동화 빌딩랙 구조물을 새로 세우는 프로젝트다. ‘빌딩랙(Building Rack)’은 건축 구조물 자체를 랙(rack) 시스템으로 구성해 건물의 내·외벽이 곧 저장 공간이 되는 고효율 자동 창고 구조를 의미하며, 자동화 4way 셔틀(Shuttle), 고속리프트, 컨베이어를 이용한 셔틀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는 경기도 용인에 신규 풀필먼트센터 ‘용인 비엠(BM)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오픈으로 급증하는 물동량과 고객사 확대에 대한 빠른 대응이 기대된다.신규 개소한 용인 비엠센터는 약 2,400평 규모로, 수도권 지역의 하루 2회 집배송은 물론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국내 유망 브랜드 다수가 이미 입점했으며, 두핸즈는 이번 센터 확보로 냉장·냉동 센터를 포함해 총 14개, 약 3만 평 규모의 풀필먼트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전국 공장·창고 시장이 중소형 물류자산을 중심으로 한 실수요가 이어지며 안정 구간에 진입했다.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9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규모는 1조 1,377억 원, 거래 건수는 337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거래 규모는 12.1%, 거래 건수는 1.8% 증가했다.전년 동월(1조 779억 원·303건)과 비교해도 거래 규모는 5.6%, 건수는 11.2% 늘었다. 올해 1월(5,238억 원·251건) 최저점을 기준으로 거래 규모는 약 2.2배, 건수
국내 셀프스토리지 브랜드 ‘미니창고 다락’ 운영사인 ㈜세컨신드롬(대표 홍우태)이 신한자산운용(대표 조재민)과 셀프스토리지 분야 부동산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세컨신드롬은 전국 200여 개 미니창고 다락 거점을 기반으로 도심 내 유휴공간을 수익형 자산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부동산 활용모델을 제시해왔다. 특히, 독자적인 AIoT 기술과 무인운영 시스템, 모바일 기반 이용자경험(UX)으로 대표되는 공간자동화 기술(Space Intelligence) 통해 차별화된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투자운용사 CBRE IM은 올해 말 ‘로지스밸리 안산 물류센터’를 5,123억 원에 매각 예정으로 해당 펀드에 투자했던 로지스밸리가 약 300억 원의 추가 수익을 실현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지난 2019년, 로지스밸리(대표 김필립)는 해당 센터를 CBRE IM에 4,125억 원에 매각해 약 2,000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후 로지스밸리 그룹은 CBRE IM이 조성한 펀드에 투자자로 참여해 운영 단계에서도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확보했으며 이번 CBRE IM 주도의 매각을 통해 약 300억 원 규모의 추가 수익을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세빌스코리아(대표이사 이수정)가 코람코자산신탁이 운용하는 3개 상장 리츠의 전문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CPM(Consolidated Property Management) 체계 구축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세빌스코리아는 향후 5개년 간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코람코더원리츠, 이리츠코크렙이 보유한 주유소, 물류센터, 오피스, 리테일 등 국내 주요 거점의 150여 개 자산에 대한 전문화된 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운영함으로써 상장리츠의 자산관리 품질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중장년층의 재취업 기회 확대에 나선다.CFS는 지난 29일 경기 파주시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에서 ‘중장년 재도약 아카데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복귀를 촉진하고, 안정적인 고용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경기인력개발원은 교육과정 설계부터 모집·운영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시니어 쿠팡 지게차 전문가 과정’을 새롭게 신설한다.CFS는 직무 자문 및 현장실습 협력, 채용상담회 등 고용 연계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최대 항만 물류 거점인 부산신항에 1800억 원을 투입해 초대형 복합물류센터를 구축한다.현대글로비스는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경상남도,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신항 복합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다자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경남 지역 내 기업 투자 확대와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물류산업
수도권의 A급 물류센터 시장의 공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8% 감소한 가운데 임대수요가 견조하게 관찰되면서 시장 안정화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최대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가 지난 23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물류 자산의 거래 규모는 1조 2,576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6배 증가했다. 물류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과 투자 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2025년 3분기 수도권 A급 물류센터 시장의 신규 공급량
서울 금천구는 시흥3동 984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위해 ‘금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조합’ 설립을 인가했다고 13일 밝혔다.금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 물류 기능과 함께 연구개발(R&D), 비즈니스, 판매, 주거 기능이 복합된 새로운 형태의 콤팩트시티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1987년 문을 연 시흥유통상가는 약 12만5,000㎡ 부지에 기계·금속 등 산업용 부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자재 상가다. 현재 약 3,700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으나, 노후화된
세중해운은 관계사인 인천글로벌풀필먼트센터(IGFC)가 13일 CFS(Container Freight Station) 구역을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세중해운, 아워박스, 남성해운, 우련티엘에스의 사업시행법인인 인천글로벌풀필먼트센터는 인천항 아암물류 2단지에 사명과 동일한 인천글로벌풀필먼트센터를 운영한다. 인천글로벌풀필먼트센터는 보세구역과 비보세구역을 동시에 운영하는 복합형 물류센터로, 이번에 공식 개장한 1층 CFS 구역은 수출입 화물 집화와 보세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천항을 이용하는 전자상거래 물품에 대한 고품질 물
국내 물류센터 시장이 2분기 들어 거래 규모가 전 분기 대비 급감하며 위축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 공급은 1분기에 비해 증가했으나 최근 5년 반기 평균 공급면적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최대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젠스타메이트가 발간한 ‘2025년 2분기 전국 물류센터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2분기 전국 물류센터 신규 공급면적은 약 18.5만 평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 102% 늘었지만 상반기 공급은 27.7만 평으로 최근 5년 반기(약 78.1만 평)평균의 35% 수준에 그쳤다. 신
지난 9월 7일 공식 완공한 세방의 완주복합물류센터는 상온과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할 수 있는 복합물류센터이다. 이 물류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기본적으로 AI를 통해 상온과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창고가 통제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전용 창고가 기존에 보아온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창고와는 클레스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완주복합물류창고를 찾아가 봤다.호남과 수도권을 잇는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의 요충지완주복합물류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서울역에서 익산역으
글로벌 헬스케어 정밀 물류 기업 마켄코리아는 인천국제공항 내에 바이오의약품 전용 콜드체인 보세물류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신규 물류센터는 총 1,411㎡(약 426평) 규모로, 의약품 우수 유통관리 기준(GDP)에 따라 설계되었다. 센터 내에는 ▲항온(15~25℃), ▲냉장(2~8℃), ▲냉동(-15~-25℃) 구역뿐만 아니라, ▲-60℃ 이하 초저온 바이오의약품 보관이 가능한 냉동고까지 갖추는 등 다양한 온도대의 정밀 보관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비상 전력 공급 시스템, 센트럴 모니터링 시스템(CMS) 등 첨단 설비를 통해
CJ대한통운이 미국에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고부가가치 물류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CJ대한통운은 미국 캔자스주 뉴센추리(New Century)에 2만7,035㎡(약 8,178평) 규모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뉴센추리 센터는 온도 관리에 특화된 설비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냉장 및 냉동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중부 주요 도시로의 당일 신속 운송이 가능한 입지적 강점을 갖췄다.또한, 육상과 철도를 연계한 복합 운송에 최적화
쿠팡이 대구광역시에 6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자동화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한다.쿠팡의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지난 24일 오후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와 스마트물류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1월부터 운영 예정인 대구 스마트물류센터는 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 내에 약 618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7만 5,000㎡(약 2만 2,700평) 규모로 건설된다. 이로 인해 8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며, 쿠팡은 인력 채용 시 대구 시민을 우선적으로 고
롯데칠성음료가 수도권 물류 인프라 강화를 위해 1,200억 원대 투자를 집행한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경기 용인시에 새로운 물류 수송 거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약 1210억 원으로, 이는 자기자본(1조5784억 원)의 7.7% 수준에 해당한다.이번 프로젝트는 분산 운영 중인 경기 남부권 물류를 한데 모아 영업과 수송 효율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추진된다. 공사는 오는 9월 29일 착공해 202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용인·수원·화성 등 남부 지역에서 소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