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코드는 2016년 설립된 푸드테크 기업으로 샐러드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프레시코드 가입자는 2021년 20만 명을 넘어서며 샐러드 정기배송 업계에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손실이 늘어났고 후속 투자유치에 실패하며 결국 작년에 파산하였다. 엔라이즈는 파산한 프레시코드의 IP를 인수하면서 샐러드 정기배송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모바일 소셜 서비스 기업의 신선식품 정기배송 사업 진출에는 어떤 배경이 숨어 있는지 직접 만나 보았다. 프레시코드 IP인수, 새로운 기회엔라이즈(Nrise)는 모바일 기반
한국드론기업연합회는 지난 14일 KB컨소시엄(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DB손해보험)과 드론 의무보험 비용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혁신적인 드론보험 서비스의 개발 및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이종경 회장, KB손해보험 제인태 부문장, DB손해보험 최재일 부장, 한화손해보험 김일겸 과장이 참여했다.협약에 따라 연합회는 KB컨소시엄과 함께 단체보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보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배송드론, 교육용 드론, 농업용 드론 등 사업 특성에 맞는 보험상품 뿐 아니라 일반 취미, 레저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 비율(65세 이상)은 오는 2025년, 전체의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른바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경제활동 인구로 평가하는 15세에서 64세까지의 인구의 비율이 꾸준히, 그리고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고령층의 경제활동을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반드시 필요하다. 물류업계에서 이 해답을 내놓은 스타트업이 바로 ‘옹고잉’ 서비스를 선보인 내이루리다.보통 사람은 본래 가지고 있는 생각을 잘 바꾸지 않는다고들 한다. 하지만
서울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 퇴근길에 바쁘게 택배물량을 배송하는 택배기사분을 만났다. 반가운 마음에 간단한 인사를 건네는 A씨를 뒤로 하고 택배기사는 전기화물자전거를 탄 채 다른 동으로 이동했다. 예전에는 아파트 내에 택배차량이 진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정문까지 나가 상품을 수령했던 것을 떠올리며 A씨는 새삼 달라진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면서 집 문을 열었다.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런 가상의 스토리는 먼 미래의 이야기로 여겨졌다. 전기화물자전거, 다시 말해 카고바이크가 물류에 접목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
인천시가 물류 노동자 근로여건 개선에 적극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공모에 시가 제안한 ‘수요대응형 스마트 적재관리시스템 구축’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5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시는 10억원(국비와 시비 각 5억원)을 투자해 20여대의 화물차(중대형 2대, 소형 20대 이상)에 ‘스마트 적재공간 관리기기’를 설치, 실증을 진행한다. 스마트 적재공간 관리기기는 디지털 물류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적재 공간 관리기기를 설치하면, 셔틀식 바닥판은 적재물을 화물차 내외부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관내 주요 물류기업들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 등을 초청해‘콜드체인 물류 얼라이언스’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7일 진행된 간담회는 얼라이언스 구성을 위한 사전 단계로 기업과 연구기관, 경자청이 함께 모여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한국생기원)의 극저온에너지 사업 등콜드체인 관련 프로젝트 소개로 시작한 간담회는 참가 기업들의 콜드체인 사업 동향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 및 지원 사항들을 이야기하면서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중국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테무(Temu)가 구글 공인 연구소 데크라(DEKRA)의 심사를 통과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평가(Mobile Application Security Assessment)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MASA 인증은 구글 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안전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더 높은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구글이 결성한 ‘앱 디펜스 얼라이언스(App Defense Alliance)’의 독립적인 보안 평가를 거친다. ‘데크라’는 보안 평가를 수행 중인 6개의 구글 공인 연구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6일 김춘진 사장이 6일 경기도 평택항에 위치한 태영그레인터미널(대표 여태현)을 방문해 곡물 하역시설과 저장시설을 둘러보고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곡물 수급의 안정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현장에서 김춘진 사장은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동북아 식량·식품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여건이 되는 항만에 물류·저장 시설과 식품 가공공장을 집적하는 전략비축기지인 ‘식량·식품 종합 가공 콤비나트’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평택항 양곡전용부두에 위치한 태영그레인터미널은 7만 톤급 곡물모선이 접안이 가능하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지난 2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의 대형유통기업 ‘K-마켓’과 경주지역 농산물과 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2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공종태 경주시 농업유통과장, 고상구 K-마켓 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경주에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 수출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협조하기로 했다.K-마켓은 베트남 현지에 100여 개의 매장이 있고,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서비스 등으로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국산 식료품을 공급하는 대형
스크랜톤리미티드는 생분해성 원자재, 양모를 활용한 단열재, 재활용 가능한 코팅 종이컵 등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왔다. 최근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아이스팩 ‘iECO’를 출시해 ‘2023 대한민국환경대상’, ‘콜드체인산업대상 CHAMPION AWARD’ 등을 수상하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아이스팩은 대한민국 최초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스크랜톤리미티드 박동준 대표를 만나봤다. 2년 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iECO’얼마 전까지만 해도 신선상품을 배송할 때에는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을 함께 포장했다
국내 기업들이 1만원짜리 제품을 팔면 물류비로 690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실시한 ‘최근 기업물류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도 기업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은 6.9%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전국 제조업 및 도·소매업 중 10인 이상의 업체 1,518개 사를 대상으로 2023년 4분기에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규모별로는 매출액 500억 미만 중소기업의 물류비 비중이 7.8%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매출액 3,000억 이상 기업의 물류비(4.4%)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하고 화장실, 쉼터 등 편의시설 개선 활동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풀무원푸드앤컬처는 탄소 배출 저감 및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광주원주고속도로 경기광주휴게소(광주/원주방향), 양평휴게소(광주/원주방향) 4개 휴게소에 각각 300kw 초고속 충전기 2기와 급속 충전기 4기를 설치해 각 휴게소마다 전기차 6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푸드나무가 로봇 기술을 활용해 배송 강화에 나선다.푸드나무의 물류 전문 자회사 에프엔풀필먼트(대표 김현호)가 콜드체인 플랫폼 팀프레시(대표 이성일)와 로봇 기술을 통한 특급배송 고도화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팀프레시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행사에는 김현호 에프엔풀필먼트 대표이사와 김찬우 팀프레시 COO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사는 특급배송 고도화 및 확대를 비롯해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 ▲친환경 보냉제 상용화 확대 ▲전산 시스템 공급 및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 물류 서비스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 작년말 출시한 협동로봇 ‘UR30’을 국내 선보였다.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는 1일 ‘UR30 론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신제품 소개와 2024년도 협동로봇 산업의 전망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된 UR30은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 시리즈 중 두 번째 제품으로 시중에 나온 협동로봇 중 가장 무거운 가반하중(30kg)을 자랑한다. UR30은 컴팩트한 크기에도 ▲모션 제어를 통한 대형 페이로드의 효율적 배치 ▲그리퍼 동시 사용으로 머신텐딩 작업 혁신화 ▲고토크 스크류
써모랩코리아(대표이사 최석)이 제국포장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써모랩코리아는 불경기 속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일 친환경 워터팩 2만 5천 개를 북수원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북수원시장은 경기도 수원시 파장동에 위치하며, 30여 년 전부터 지금의 파장초등학교 앞에서 상인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이다. 초기에는 지역명을 따 파장시장으로 불렸으나, 그 의미에 ‘장이 끝난다(파장 : 罷場)’는 뜻도 있어 2017년부터 ‘북수원시장’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북수원시장 상인회 심우현 회장은 “많은 시장
농산물의 유통환경이 변화하면서 농업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이 늘고 있다. 통계청의 ‘2023년 11월 온라인 쇼핑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농산물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3.5%, 모바일 쇼핑은 전년 동월 대비 25.8% 증가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는 농업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 격려와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를 지원하고 있다. 농업인들은 택배비 지원을 통해 물류비 부담을 덜고 농산물 가격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강원 양구, 군장병 농·특산물 택배비 지원강원도 양구군은 ‘2024년 농산물 직거래 택
워시스왓(대표 예상욱, 남궁진아)이 운영중인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세탁특공대'가 의류 세탁과 옷보관을 합친 ‘의류보관서비스’를 런칭한다고 29일 밝혔다.의류보관서비스는 겨울 한철만 입거나 자주 입지 않는 옷을 외부의 보관센터에 일정기간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세탁을 맡기면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3,6개월 단위로 보관이 가능하며 맡겨진 의류는 창고가 아닌 지정된 개인 의류함에 보관되기 때문에 파손이나 분실에 대한 우려가 없다.보관을 요청한 의류는 세탁특공대의 스마트팩토리에서 세탁 후 보관센터로 이동되며, 앱에서 보
초록마을이 ‘정직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29일부터 전국 약 360개 오프라인 매장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정직결제는 개별 상품의 실제 무게와 소비자가격이 연동되는 과금 방식으로 감자, 양배추, 바나나, 무항생제 국내산 냉장 돈육 등 개체별 중량 차이가 나는 일부 신선상품에 적용된다. 해당 상품들은 생산단계에서 무게에 따라 가격이 정해진 후 개별 라벨이 부착돼 전국 매장으로 공급된다. 매장에 벌크 형태로 상품을 진열하거나 별도의 저울이 필요하지 않으며 소비자는 개별 상품의 가격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기존에는 원물 중량이 다양해도 모
인공지능 기반 3D 센싱 솔루션 스타트업 딥인사이트(대표 오은송)가 ‘2024 Emerging AI+X Top’의 모빌리티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Emerging AI+X TOP100’은 지능정보산업협회가 미래혁신을 주도할 100대 국내 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AI + X 기술, BM(Business Model)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가치가 기대 되는 얼리 스테이지(Early Stage) 기업으로서 국가 차원의 육성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딥인사이트는 국내 최초로 모빌리티(Mobility) 분야에서 인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사이에서 편의점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통계에 따르면 오프라인 업태별 매출 증감률에서 편의점이 4.2%로 대형마트 1.3%보다 크게 성장했다. 점포 수도 전년 동월 대비 5.2%나 증가했다. 1인 가구 증가와 경기 둔화로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이에 편의점은 콜라보 상품, 신선식품 판매 등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해외 직소싱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CU, 직소싱으로 물가안정 해결CU는 낙농 강국 폴란드에서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