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6월7일 0시를 기점으로 총파업에 나서면서 국내 산업시장의 물류대란이 불가피해 지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이 당장 피부로 느끼는 불편은 올해 초 택배서비스 거부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다. 하지만 향후 파업 열기에 따라 이번 총파업의 여파는 그 어느때 보다 빨리 국민 불편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한편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국내 수출입 화물의 대부분을 처리하는 부산항은 첫날부터 운행차량이 크게 줄어 고요함까지 느낄 정도다. 부산항 현지 화물차주들이 전해온 총파업 첫날부터 부산항은 난데 없는 휴식 중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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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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