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관련 물류시장 선점, 향후 시장 공략 적극 나설 터

승용차를 비롯해 1톤 트럭등 산업 유통물류시장의 전기트럭 보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업체 소니드리텍이 전기차 배터리 회수 및 해체, 보관, 방전, 잔존가치평가 등을 담당할 소니드온을 설립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폐배터리 재활용 자회사를 설립한 소니드리텍은 코스닥상장사 소니드(060230)의 100% 자회사다.
 

 

소니드의 100% 자회사로 설립된 소니드온은 전국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배터리를 전량 회수·보관하는 물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소니드온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전기차 회수·보관 및 자원화센터를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해체 매뉴얼 수립, 전기차 안전 해체 공정 개발, ESS 화재 예방 시스템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소니드온 김진섭 신임 대표이사는 전기차 배터리 분해, 해체 및 방전 전문 업체 세기라인의 창업자 출신으로 관련 사업 최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신임 소니드온 김진섭 대표이사는 “세기라인 창업과 운영을 통해서 쌓은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노하우를 소니드온에 접목시켜 관련 제품의 완전한 공급 물류체인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향후 폐배터리 후 공정 및 재사용 사업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드는 지난 3월 소니드리텍을 인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필수적인 지정 폐기물 종합 재활용업 인허가, 전후처리 공정 사업부지, 재련설비 등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배터리팩 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BoT(Battery of Things) 전문기업 코뱃(KOBAT)을 인수하고, 이차전지 배터리팩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어 향후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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