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류산업이 지금의 위상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물류 현장 곳곳에서 충실히 역할을 해왔던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물류에 꿈을 가지고 기업을 이끌어 왔던 물류시장의 초기 리더들의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

물류산업은 현재 변화의 중심에 있다. 산업이 고도화 되고 각종 전염병의 위협에서도 물류산업은 그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으며 꼭 필요한 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커머스의 성장 뒤에는 끊임없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물류가 있었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물류산업은 상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온기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체역할을 했다.

물류라는 단어가 쓰인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물류신문사의 창간 초기인 1997년에도 물류라는 단어는 생소했다. 하지만 현재는 물류라는 단어는 일반인들도 인지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 또 많은 창업가들이 물류산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아 뛰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의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물류산업을 지탱하고 이끌어왔던 리더들의 중심축의 변화도 예고하고 있다.

물류신문사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물류산업이 현 위치에까지 이르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리더와 기업, 향후 변화를 이끌어갈 리더와 기업은 어디인지 설문을 통해 확인해 봤다. 이번 설문조사는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147명이 참여했다. 물류산업을 이끌어온 리더에는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회장이 선정됐으며 그 외 리더들에 대해서는 기획 1에서 별도로 다룬다는 점을 미리 알린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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