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및 규모
CJ대한통운은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으로서 계약물류(CL), 택배, 포워딩, 국제특송, 프로젝트 물류 등 물류 전 영역에 걸친 사업 포트폴리오와 88년의 사업경력을 통해 충실한 현장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물류기업 최고의 기업부설 연구원인 종합물류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기반해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로 물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핵심역량인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Solution)를 강화해 물류전략수립, 센터설계, 비용절감, 운영 효율화와 같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 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독보적 운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CJ대한통운의 국제 사업 매출 실적은 2017년 기준 2조 6,07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1조 8,972억 원 대 비 37.4% 성장한 것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7%에 해당된다. [도표 참고]

CJ대한통운의 국제 사업의 비중은 2013년 1조 705억 원 대비 무려 143%나 증가했다. 그만큼 사업 성장 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글로벌 무대로의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사업의 매출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출 지역과 성과
CJ대한통운은 지난 1966년 일본에 주재원을 파견하였으며, 1972년 7월 일본 도쿄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일본진출을 시작했다.

CJ대한통운은 경제성장기를 맞아 점차 증가하고 있던 한-일간 반도체, 초정밀기기, 화학설비 운송 등을 비롯해 해상운송과 연계한 무진동 수송 시스템, 철도-해상-철도를 통한 Door To Door 서비스 개발 등 한-일 간 교역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했다.

CJ대한통운은 현재 전 세계 32개국 238개 거점을 두고 있다. 포워딩, 로컬택배, 국경운송, 철강운송, 프로젝트물류, 항만사업 등 국내와 동일하게 물류 전 영역을 수행하는 종합물류사업자를 지향하며, 전략화주 및 성장 산업군을 타깃으로 끊임없이 사업영역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전 세계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적극적인 해외 인수합병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수행한 글로벌 인수 합병, 합작법인 설립만 9건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3년 중국 중량물 전문기업 CJ스마트카고를, 2015년에는 중국 최대 냉동냉장 물류기업이자 종합물류기업인 CJ로킨을 인수했다.

2016년 7월에는 중국 3대 가전기업인 TCL그룹과 물류합작법인 CJ스피덱스를 설립했으며 9월에는 말레이시아 물류 기업인 CJ센추리로지스틱스를, 11월에는 인도네시아에 축구장 4개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를 각각 인수했다.

12월에는 필리핀 5대 물류기업인 TDG그룹과 합작법인 CJ트랜스네셔널 필리핀을 설립해 필리핀 전역을 대상으로 택배사업과 웹, 모바일 기반 자동배차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인도 최대 수송기업인 다슬로지스틱스, 중동, 중앙아시아 중량물 1위 기업인 CJ ICM(이브라콤)을 인수했으며 최근 베트남 1위 종합물류기업인 CJ제마뎁(CJ GEMADEPT)의 물류 및 해운부문 인수를 완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주력서비스와 경쟁력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사업부문은 크게 항공포워딩, 해상포워딩, 프로젝트 포워딩, 해외사업으로 구분돼 있다.

고유의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Solution)개념에 기반을 둔 첨단 물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핵심 사업 강화, 네트워크 확대, 시너지 창출을 통해 아시아 1위 물류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추고,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통해 글로벌 TOP 5 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 CJ대한통운의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최초로 항공기를 통한 수출화물 운송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 기업으로써, 80여 년간 축적된 물류 사업 노하우, 전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및 효과적인 컨설팅 역량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통관, 창고운영, 포장 등 일반적인 서비스에서부터 국내외 3자 물류, 공급자 주도형 재고관리 등 종합물류서비스와 정밀기기 및 특수물자, 전시물자 운송 등 전방위적인 항공 수출입 물류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오랜 기간의 해상 국제물류 경험을 바탕으로 컨테이너 화물을 비롯해 초중량화물, 프로젝트 화물, 벌크화물 등 다양한 종류의 화물에 대한 항만에서 항만으로의 일괄운송 부터 문전배송(Door To Doo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화물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사 전체 국제물류 프로세스를 효율화할 수 있는 물류 컨설팅도 제공한다.

프로젝트 포워딩 사업은 국내외 플랜트, 특수화물, 초중량물에 대한 On-Off Shore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체 보유한 중량물 전용 자항선과 바지선, 하역부두, 특수 육상운송장비와 전문인력, 국내외 전문운송 선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등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중국의 CJ 스마트카고, 중동, 중앙아시아 중량물 1위 기업인 CJ ICM 등과 연계해 신뢰도 높은 프로젝트 포워딩 서비스가 가능하다.

중장기 비전과 계획
CJ대한통운은 핵심역량 강화를 통해 대형고객 수주를 확대하고 신성장사업인 신재생에너지, 국제전시, 방산물자 등 특화사업을 활성화하고, 국제특송 운영역량을 강화해 해외 직구시장과 중국 역직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미래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전략의 추진을 통해 글로벌 메인 물류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 최대 수송네트워크를 구축한 CJ다슬,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 중량물 물류 1위 기업인 CJ ICM, 베트남 1위 물류기업인 CJ제마뎁 인수를 통해 고성장중인 신흥국 물류시장을 선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향후 CJ대한통운은 ‘글로벌 TOP 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자 글로벌 마인드와 진취적 도전정신으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한편, M&A, 합작법인 설립, 지분인수 등 신중한 검토, 선택과 집중에 기반을 두는 글로벌 성장전략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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