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류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해외시장으로 영토 확장을 시작한 것은 2000년대 들어와서이다. 그 후 지금까지 수많은 물류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국내 물류기업의 위상을 높여왔다.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진출의 형태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다.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현지에 지사를 만들고 개척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제조기업이나 유통기업과 동반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도 있었다. 또한 글로벌 선사와 함께 현지에 지사를 세우며 거점을 확장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해외 물류기업을 M&A해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도 있었다. 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해외에서 국내 물류기업의 영토 확장은 지속적으로 되어왔으며 현재도 진행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쉽지만 아직까지 모든 물류인이 바라는 초대형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의 성장은 아직 요원한 상황. 하지만 그동안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한 성과는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이다. 특히 최근 베트남을 기점으로 한 인도차이나반도의 활발한 국내 물류기업의 진출은 눈여겨볼만하다. 2018년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는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전략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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