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진에어와 항공화물 GSA(General Sales Agency) 운송계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운송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운송계약으로 한진이 확보한 물량은 진에어를 통해 태국(방콕), 일본(나리타, 오사카), 필리핀(클락, 세부),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베트남(다낭)까지 아시아 5개국 7개 공항으로 매일 수출되는 화물이다. 주요 품목은 전자상거래 물품과 화장품, 전자제품, 잡화 등이며 월 최대 300톤 물동량 창출이 예상된다.한진은 내년 상반기에는 신규 취항과 운항을 재개하는 국제선 스케줄에 따라 운송 지역을
한진과 SK지오센트릭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진은 SK지오센트릭에서 개발한 경량 복합 소재로 제작된 상용차 탑박스(적재함)를 도입하고, 국내 공급을 위한 물류업무 등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량 복합 소재 탑박스 적용 차량을 늘리고, 물류현장에서 경량 복합 소재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한진의 냉동탑차 2대에 탑박스를 장착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 금속 소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8일 전기차 전문 제조기업인 ‘대창모터스’의 충북 진천 소재 본사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스마트 모빌리티’란 변화하는 운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교통이동수단에 ICT 혁신기술을 융복합하여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을 증진하는 것을 말한다. 관련 추진 사업으로는 차종의 다변화와 친환경차량 개발 등이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친환경 소형 전기차 판매와 유통을
로지스올그룹 마타컴퍼니가 비영리 공익 재단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물품 기부 활동에 나선다.마타컴퍼니는 10월 6일 경기도 화성의 아름다운가게 그물코센터에서 자원의 순환과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마타컴퍼니는 자사 물품보관서비스 마타주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나눔 물품 및 고객에게 기부 동의를 얻은 보관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지속적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구체적으로 마타컴퍼니는 마타주 보관물품에 대한 기부 가능여부 안내 및 선별, 포장, 아름다운가게로 배송 등 운영
㈜한진이 한국과 베트남간 국제 물류 사업 강화를 위해 베트남 택배 업계 1위인 베트남 우정국(VN POST)과 손잡고 동남아 물류 시장을 강화한다.㈜한진은 현재 베트남을 비롯해 미얀마, 캄보디아에도 주요 거점을 두고 포워딩, 육상운송 등 국제 물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의 물류 사업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베트남 우정국 역시 약 15만 평 수준의 창고, 2천여 대의 차량, 전국 1만 2천여 개의 택배집하점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국 우편물 및 택배서비스 등 물류사업을 수행하
CJ대한통운은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6회 글로벌 IT 워크숍(Global IT Committee)’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CJ대한통운 본사와 싱가포르 법인, CJ Logistics America(미국), CJ Darcl(인도), CJ Gemadept(베트남), CJ Century(말레이시아)의 IT 리더 43명이 참여했다.‘글로벌 IT 워크숍’은 미래 물류를 이끌어갈 기술 핵심 역량인 TES (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기반의 자동화, 최적화, 지능화
SPC그룹(회장 허영인)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전국 푸드뱅크와 ‘기부식품 물류배송차량 지원사업’ MOU를 맺고 나눔사업을 본격화했다.전국푸드뱅크는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 완화를 위해 전국 450여개 푸드뱅크 네트워크를 활용, 기부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물적 나눔 네트워크다.SPC그룹은 지난 1998년부터 파리바게뜨, SPC삼립, 비알코리아 등 계열사에서 생산한 빵과 식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푸드뱅크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에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모바일과 웹에서 실시간으로 풀필먼트 서비스 비용 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 ‘이커머스 물류 간편 견적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CJ대한통운의 ‘이커머스 물류 간편 견적 시스템’은 데이터 입력 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견적 산출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 상품유형, 입고와 보관 방식, 발송정보까지 3단계만 거치면 입고비, 보관비, 출고비, 부자재비 등 프로세스별 물류비를 바로 조회할 수 있다. 셀러가 직접 물류업체에서 견적을 받는 데 보통 3~5일 가량 소요되는데, 견적 시스템을 이용하면 최대 5분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ESG 경영을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금요일엔 행복 줍깅(줍다+조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가볍게 달리기나 산책 등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7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역과 남대문 일대, 남산 주변에서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진행했다.‘줍깅’ 활동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을 30분 추가하는 ‘해피런치’ 시간을 활용했다. 자율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80명의 임직원들에게는 샤
㈜한진이 2022년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누계 기준 매출액은 2조 1,227억 원, 영업이익은 89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 20.9% 증가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실적은 지난 6월 고객사 한 곳의 택배물량이 일부 감소하였음에도 신규 고객사 유치와 간선 및 HUB 운영 최적화 등 운영 효율성 제고로 물량과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하였고,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유지와 글로벌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주효했다.택배사업은 홈쇼핑, 특화시장 등 신규 고객 유치 활동 강화와 주요 고객
CJ대한통운은 리더급 보직자를 사내 공개모집으로 선발하는 ‘리더 공모제’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리더 공모제를 통해 선발되는 보직은 현재 공석이거나 향후 신설될 예정인 택배 허브장과 팀장, 이커머스 센터장 등이다. 지원 자격은 입사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이번에 도입된 리더 공모제는 보직에 맞는 역량을 갖추고 열정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도전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입사 3년차 사원급이 과장 또는 부장급 몫으로 분류되던 조직장 역할을 맡는 것도 가능하다.CJ대한통운의 사
한진은 지난 1일 서울 한진빌딩에서 ‘로지덕스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로지덕스’는 지난해 한진이 선보인 물류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인터넷과 모바일앱을 통해 물류 전문가 매칭, 물류 관련 Q&A, 전문가 칼럼 등 물류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지덕스는 물류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이나 소상공인, 1인 기업, 물류 관련 학과 학생과 연구원 등을 위해 일상의 궁금증부터 전문지식까지 폭 넓게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한진은 로지덕스를 통한 물류지식 공유와 확산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
볼보트럭, 이케아 인더스트리, 레이븐그룹(Raben)이 ‘탄소배출 없는 대형 화물운송’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이케아 인더스트리, 레이븐그룹은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대형 전기트럭인 볼보 FM 일레트릭을 도입할 예정이다. 볼보 FM 일렉트릭은 폴란드에 위치한 두 개의 이케아 인더스트리 공장 간 14km를 중심으로 내부 운송을 담당하게 되며 첫 운행은 가을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볼보트럭 담당자는 “우리는 이케아, 레이븐그룹과 함께 보다 지속가능한 운송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되어
풀필먼트 전문기업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셀러가 원하는 상품의 데이터만 관리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품고 셀렉트’ 기능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보통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상품은 시장 상황에 따라 수요가 결정되기 때문에 정확한 판매 예측이 어렵다. 따라서 구매율이 저조한 상품이라도 센터에 보관해야 하므로 적지 않은 비용이 지출된다. 품고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셀러 맞춤형 데이터 관리 기능인 ‘품고 셀렉트’를 마련했다.‘품고 셀렉트’는 판매자가 원하는 특정 상품만 품고의 AI 솔루션 ‘품고 나우’에 연동하여 판매하고 해
쿠팡이 자동차 타이어 교체시장까지 차별화된 유통시스템과 물류서비스로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타이어 구매와 예약, 설치를 한 번에 ‘논스톱’으로 할 수 있는 ‘타이어 로켓설치’ 서비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통상 타이어 구매는 장착에 따른 별도 시설을 갖춰야 해 타이어 전문점을 찾아야 하는 서비스 영역이다. 하지만 쿠팡을 이용할 경우 전문 설치기사가 고객의 집을 방문,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찾아가는 설치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특히 유통기업 중 타이어 구매와 장착을 원스톱으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2만 2,0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맞춤형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들의 건강 관리와 복지를 위해 맞춤형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건강검진은 전문 기관이 전국에 산재한 택배 서브터미널을 방문해 진행해 택배기사들의 편의와 시간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택배기사들은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가 제공하는 1년 단위의 기본검사은 물론 2년 마다 한 번씩 CJ대한통운이 별도로 지원하는 종합건강검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종합건강검진에는 당뇨·신장질환, 간섬유
풀필먼트 연합체인 글로박스 유니온은 올해 9월 기준 누적 배송 건수가 2,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이상 증가한 것이며, 최근 1개월 기준으로는 월 배송 건수 300만개가 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 이지어드민을 운영하고 있는 핌즈는 2020년 국내 풀필먼트사들과 연합해 글로박스 유니온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현재 글로박스 유니온과 제휴된 풀필먼트 사는 300여 개, 입점 화주사는 3,000여 개에 이른다.글로박스 유니온은 자체 교육 인력인 ‘글로맨’을 배
하루가 다르게 디지털 기술이 진화하고,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에도 불구, 여전히 옛 아날로그 식 규제가 일본의 생활물류 서비스 발목을 잡고 있다.일본의 경우 이미 스마트폰 앱을 통해 물류서비스가 필요한 상품과 고객의 매칭서비스가 보편화됐지만, 낡은 규제에 묶여 개인들이 일반 승용차로 화물을 유상운송 할 수 없다. 여객운송에서 자가용 유상운송이 안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하지만 고령화에 구인난까지 더해지면서 향후 물류시장의 규제초점은 디지털 기술발전을 적극 수용하는 동시에 영업용 차량과 일반승용차로 서비스를 구분하지 말고 차량 ‘안
물류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대표 손수영)가 팁스(TIPS) 프로그램 패스트트랙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패스트트랙 제도는 서면 평가에서 우수한 평점을 받은 창업기업의 대면 평가를 생략해줌으로써 선정 및 협약에 있어 유리한 위치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추천권이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패스트트랙 선정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음과 동시에 향후 팁스 선정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는 “이번 팁스 패스트트랙 선정을 통해 가격 및 재고 AI 솔루션을 더 고도화해 제휴마트의
전국한진택배대리점협회(회장 오문우)가 전국택배노동조합(위원장 진경호)과 택배기사 수입증대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전국택배노동조합은 지난 8월 쿠팡의 물량 감소로 인한 택배기사의 수입 감소에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이를 위해 양측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의 전국택배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전국한진택배대리점협회 오문우 회장과 전국택배노동조합 진경호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향후 물량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택배기사의 생계지원 대책을 한시적으로 마련하기로 합의했다.전국한진택배대리점협회 관계자는 “그간 쿠팡물량 감소에 따른 택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