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다음날 원하는 장소에서 장착’, 한달에 수 천개 장착 

쿠팡이 자동차 타이어 교체시장까지 차별화된 유통시스템과 물류서비스로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타이어 구매와 예약, 설치를 한 번에 ‘논스톱’으로 할 수 있는 ‘타이어 로켓설치’ 서비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타이어 구매는 장착에 따른 별도 시설을 갖춰야 해 타이어 전문점을 찾아야 하는 서비스 영역이다. 하지만 쿠팡을 이용할 경우 전문 설치기사가 고객의 집을 방문,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찾아가는 설치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특히 유통기업 중 타이어 구매와 장착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쿠팡이 유일한 만큼 유통물류 설치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의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6월 넥센타이어와 손을 잡고 비대면 방식의 타이어 로켓설치 서비스 런칭에 따른 것이다. 서비스 개시 이후 쿠팡 타이어 로켓설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월 수 천개에 달하는 타이어가 쿠팡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달에만 수천대 이상의 자동차(4개 모두 교체기준) 타이어가 쿠팡을 통해 교체되고 있다. 

 

100여종의 타이어, 당일 15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30분 내 설치

한편 쿠팡의 ‘타이어 로켓설치 물류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설치전문 차량이 출동해 현장에서 20분~1시간 이내 교체를 마칠 수 있다. 오후 15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과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소비자가 타이어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쿠팡 앱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차종 조회를 통해 차량에 맞는 규격과 종류, 가격의 타이어를 비교해 고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여기다 타이어 교체 고객은 실내 방향 탈취, 타이어 밸런스 점검과 위치교환 등을 무상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쿠팡이 구비하고 있는 타이어 규격만 100여개로, 국내 소비 타이어 대부분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쿠팡 관계자는 “타이어 로켓설치 인기 배경은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타이어를 교체하는 비용과 부담, 이와 더불어 별도의 시간을 내야 하는 소비자 수고를 획기적으로 줄인 가성비 효과가 입소문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에선 순수 타이어 비용 따로, 추가 설치비용을 따로 받는 경우도 많으며, 실제 일부 일선 정비소들의 경우 공기압 센서(TPMS) 장착차량 비용을 별도로 징수하기도 한다.  이 관계자는 “쿠팡 로켓설치 서비스는 타이어 배송과 장착비가 모두 가격에 포함돼 있으며, 추가 설치 비용도 없다”며 “교체된 폐타이어도 무상으로 수거할 뿐 아니라 타이어 교체에 따른 추가 비용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타이어 로켓설치 고객들은 “오프라인에선 아무리 저렴하게 타이어를 구매했다고 해도 생산연도 같은 가격 정보가 투명하지 않은데다 추가 장착비용과 방문시간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추가 비용이 발행하는 만큼 쿠팡의 이번 타이어 로켓설치는 고객만족을 최적화한 유통 물류설치 서비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쿠팡은 타이어 뿐 아니라 다양한 설치물류서비스가 필요한 상품에 대한 노하우를 갖춰 고객만족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유통상품과 최적화된 로켓배송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