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람을 대신해 상품을 배송하는 로봇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실외이동로봇의 국내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이하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초부터 로봇배송을 위한 실외운행이 법적으로 허용될 것이라는 분위기는 감지됐다. 특히 올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혁신전략회의’를 통해 첨단로봇 규제혁신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면서 그간 배송로봇의 시장도입을 가로막고 있던 도로교통법과 공원녹지법, 개인정보보호법의 개
최근 국내에서 물류와 관련해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키워드는 바로 자동화다. 그리고 이 물류 자동화를 완성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물류로봇이다. 물류로봇 도입에 대한 요구가 대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시장을 타겟으로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다수의 글로벌 로봇기업들이 한국에 깃발을 꽂기 시작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물류로봇기업인 하이로보틱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하이로보틱스는 타 기업들과 달리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3가지의 차별화 전략으로 한국 물류시장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그들의 3가지 무기
산업안전보건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국내에서 지게차 사고로 인해 발생한 사고 재해자 수는 약 5,8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장에서 업무 중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지게차와 작업자 간의 충돌이 사망자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게차를 쉽게 볼 수 있는 물류현장에서의 안전확보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게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물류센터 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더불어 업무효율성도 함께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 시장에 등
국내 1위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대표이사 송재민)가 구매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바이블(BUYBLE)’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바이블(BUYBLE)’은 엠로가 지난해 11월 런칭한 구매 영역에 특화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국내 300만 개 벤더(협력사) 정보를 비롯해 구매 직무 교육 콘텐츠, 전문가 칼럼 등 기업 구매 담당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엠로는 바이블(BUYBLE)에 국제구매자격증(Certified Professional
세계적인 국제 특송기업 DHL 코리아(대표 한병구)가 서울 중심 도심 및 서북부권 인근 지역의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 중구에 위치한 DHL 강북 서비스센터를 경기도 김포 지역으로 확장 이전하고 센터명을 ‘DHL 강서 서비스센터’로 변경했다고 밝혔다.새로 자리잡은 DHL 강서 서비스센터는 기존 강북 서비스센터 시설 규모(1,842㎡)를 약 3배 확장 이전한 약 5,443㎡ 규모로 전국 DHL 서비스센터 중 최대 수준이다. 차량 60대가 동시에 상·하역 작업을 할 수 있는 ‘풀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과 8톤
글로벌 협업기반 통합물류 실행 플랫폼인 Forwarderz.net을 운영하는 ㈜스카이콘솔(공동대표 윤일오, 오은석)이 글로벌 물류기업 World Asia Logistics Inc.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물류 스타트업 스카이콘솔은 Forwarderz.net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 그중에서도 중소 물류기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스카이콘솔은 World Asia Logistics Inc.가 구축하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Forwarderz.net의 글로벌
콜로세움(대표 박진수)이 위험물 특화 물류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콜로세움은 특수물류 전문기업 피제이케이(PJK, 대표 장창훈)와 ‘위험물물류 보관 및 운송에 대한 물류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콜로세움은 PJK의 위험물물류 전문인프라와 운송시스템 등을 콜로세움만의 IT기반 특수물류관제시스템으로 통합, 물류 전 과정에 걸쳐 ‘위험물 특화 물류서비스’ 제공에 협력한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위험물 특화센터는 전부 6개 동, 2만 5,000팔레트로 단일 사업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전문센터 6
KT와 제주신화월드가 KT AI 실내배송로봇의 리조트 도입을 기념하는 ‘KT AI 실내 배송로봇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KT의 AI 실내배송로봇의 제주신화월드 도입 및 객실 이용객 대상 로봇 배송 서비스 상용화를 기념해 열린 것으로 행사에는 KT AI Robot사업단 이상호 단장을 비롯해 제주신화월드 양동규 상무,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제주신화월드는 실내배송로봇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해 AI 실내배송로봇의 이름을 지어주면 숙박권, 신화워터파크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을 제
온라인 퀵서비스 플랫폼 알고퀵(algoquick)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알고랩이 오토바이 탁송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고바이크(GoBike)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바이크는 기존에 전화로 요청해야했던 바이크 탁송 서비스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효율성을 높인 서비스다. 고객은 픽업 장소와 도착 장소만 입력하면 탁송 요금을 조회할 수 있으며 배송기사 정보, 실시간 운송현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알고랩 관계자는 “고바이크는 바이크 탁송이 필요한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앱으로 탁송차량을 편하
AJ네트웍스가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자산추적시스템’을 개발,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용한 ‘자산추적시스템’에는 기존 RFID 파렛트(입출고이력추적관리)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현장에 설치된 별도의 리더기 없이 실시간 위치, 이동경로 등을 추적하고 자산의 상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저전력 광역무선통신(LPWAN)’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글로벌 플라스틱 파렛트 풀링(Pooling) 업계 최초의 IoT 기술 도입 사례여서 더욱 주목을 끈다. ‘자산추적시스템’은 향후 물류 현장에서 더욱 원활
동원그룹이 자동차부품물류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 달 1일 신규법인 ‘넥스트로(NEXT Lo)’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사명인 넥스트로는 ‘다음(Next)’과 ‘물류(Logistics)’의 합성어로, 지속 가능한 차세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품물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넥스트로는 동원그룹의 물류 사업을 담당하는 동원로엑스의 계열사로,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품회사의 물류 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부품물류 전문 기업이다. 넥스트로는 인프라 확대 및 친환경 물류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국내 대표 자동차부품
KT가 디지털 물류 전문 그룹사인 롤랩과 손잡고 기존 브로캐리에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브로캐리 2.0(Brokarry)’을 출시했다.브로캐리는 화물 중개‧운송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AI 추천요금, 익일결제, 책임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시 1년 만에 차주 회원 1만 명을 돌파, 160개 이상 중대형 화주 확보 등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출시한 브로캐리 2.0은 지난 1년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고객 현장에서 받은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KT와 롤랩은 브로캐리에 AI 운송 관제, AI 화물 추천
2023년 하반기에는 국내 물류산업에 하나의 변화가 예정되어 있다. 운송분야에서의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물류산업에서는 충분한 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하반기에 물류에 다가올 변화의 파도에 적절한 대응책으로 원키(ONEKEY)의 솔루션인 심노트(SIMNOTE)가 주목받고 있다. 7월부터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행 대상 확대…물류업계 대비 필요 종전에는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사업자가 직전연도 사업장별 재화‧용역의 공급가액 합계액이 2억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였는데 이
물류로봇의 정상적인, 더 효율적인 운영에 있어서 물류센터 바닥이 차지하는 비중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국내에서 다수의 대기업과 글로벌 물류기업의 자동화 솔루션을 위한 바닥 시공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는 대원건영의 김덕 팀장은 이제 물류로봇에 특화된, 더 전문적인 바닥 시공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Q. 물류로봇의 운영에 있어서 바닥이 차지하는 비중은?A. 최근 물류업계에서는 물류자동화가 화두입니다. 그만큼이나 자동화를 위한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는 물류로봇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죠. 하지만 물류로봇이 정상적으로
물류로봇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센터의 바닥, 특히 평탄도를 잡아야한다. 세밀한 움직임을 반복하는 물류로봇은 육안으로는 평평해보이는 바닥에서도 균열이 있을 경우 작동을 멈추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동화를 모토로 새롭게 구축되고 있는 물류센터에서부터 지어진 지 오래된 작은 규모의 물류센터까지, 현재 국내에서 물류센터 바닥의 평탄도를 완성하고 있는 주요 기업 두 곳을 살펴보자.물류자동화 위한 센터바닥, 대원건영의 기술력으로 완성된다대원건영은 국내에서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물류센터의 자동화와 관련해 바닥시공업계에서 선도
일반적으로 물류로봇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이 바로 바닥이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물류센터의 바닥은 로봇이 정상적인 운영을 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한다고 업계관계자들은 말한다. 일반적으로 물류센터 바닥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본다.물류센터 바닥 기준, 크게 미국과 영국, 독일 방식으로 구분현재 국내 물류센터 바닥 시공의 기준은 크게 미국과 영국, 그리고 독일의 방식으로 구분된다. 먼저, ‘F-Number System’을 기반으로 한 미국 기준은 ACI라 불리는데 바닥의 평탄도와평활도 조건에 따라 나
물류자동화 시대, 그 중심에 물류로봇이 있다. 복잡한 물류현장에서 단시간에 더 많은 물량을 처리해야하는 것은 언제나 큰 숙제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는 존재가 사람 대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GV 등의 물류로봇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물류로봇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며 이러한 분위기는 점차 중소규모의 기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물류로봇이 현장에서 최고의 능력치를 발휘하기 위해서 알고 보면 필수적인 부분이 바로 물류센터의 바닥이다. 바닥의 조건이 물류로봇을 운영하기에 충분히 적합한지에 대한 고
물류자동화는 이제 미래가 아닌 지금의 물류업계를 이끄는 주요 테마 중 하나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마존을 필두로 다양한 물류로봇이 물류센터 등 현장을 혁신적으로 바꿔놓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국내로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국내 물류업계를 향하는 이 변화의 파도를 선도하는 기업이 바로 지난 2019년 합병을 통해 탄생한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이다. 합병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은 이미 국내 물류자동화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서 역할을 해내며 영향력을 성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모비어스앤밸류체인 물류로봇
‘물류’의 사전적 의미는 ‘물(物)과 서비스의 효과적인 흐름’이다. 여기서 흐름이라는 것은 곧 상품과 서비스의 이동을 말한다. 그만큼 이동이라는 것은 물류를 정의하는 데 있어 빠질 수 없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 이후 물류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지금, 이동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고도화된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 최근 물류업계와 관련된 상을 휩쓸며 그 이름을 알리고 있는 위밋모빌리티다.대학교 시절, 동아리를 통해 창업을 향한 꿈을 키운 강귀선 대표. 그리고 그의 꿈은 시간이 흘러 위
부산시가 커피산업에 특화한 블록체인 기반 물류 플랫폼 구축에 본격 나선다.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전국 5개 연구개발특구를 대상으로 한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부산시는 커피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블록체인 기반 커피산업 특화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술 실증을 통해 지역 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공모에 신청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 최종선정됨에 따라 부산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82억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3년간 약 11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