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출입 화물운송을 담당하는 24톤 대형 수입 화물 트레일러 차량이 핸들 오작동으로 사고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제작사 측은 이번 문제 제기는 단순한 차량 옵션 차이라면서 동반 시승을 통해 제기된 차량 오작동을 점검한 결과, 차량 오류는 아니라는 입장이다.이처럼 고객인 차주와 제작사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진
‘다사다난(多事多難)’보다 올해 물류산업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사자성어가 있을까 싶다.많은 일이 있었고 최근 어느 해보다 큰 충격에 물류산업이 휘청거렸다. 또한 제조, 유통기업의 변화로 인해 물류기업은 일 년 내내 쉴 틈 없이 움직여야만 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저단가 경쟁은 계속 심화되고 물류기업의 수익성은 더욱 악화되어 간다고 아우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운영하는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신선식품 온라인 마켓 유력 스타트업 기업인 헬로네이처(대표 박병열)를 전격 인수, 신선식품 온라인 시장에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SK플래닛은 신선식품 판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친환경 프리미엄 식품 온라인 판매 전문 기업인 헬로네이처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은 헬로네이처 지분 10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Davos)에서 등장한 ‘제4차 산업혁명’이란 화두가 현재 전 세계 경제·산업계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매년 세계 40여 개국 정상과 경제·비즈니스·학계·시민사회 리더들은 스위스 다보스에 모여 그 해 세계 경제의 최대 화두와 주요 어젠다를 논의한다. 우리에겐
롯데그룹의 현대로지스틱스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현 사명을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국내 물류시장 본격 입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그 동안 택배를 비롯한 국내 물류시장에서 1인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CJ대한통운의 행보를 얼마나 저지하며, 동등한 경쟁사로 나설지도 주목된다. 물류업계 한 관계
롯데그룹의 현대로지스틱스 인수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국내 택배시장의 경쟁구도도 현재의 빅 3(CJ대한통운, 한진택배, 현대로지스틱스)에서 2강 체제로 전환될 전망된다. 일부의 성급한 전망이긴 하지만 택배시장의 2강 체제 변화는 그 동안 치열한 요금 경쟁에서 탈피, 새로운 경쟁구도를 만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중견 택배사들의 시장 점유율에도 변화가 불가피해 질 전망이며, 하위 택배사들의 시장 확대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택배서비스와 공존하는 온라인 유통시장 관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B사 관계자 이모 팀장은 “그동안 평준화된 택배서비스로 택배요금이 택배사 선택의 요인이었지만, 시장이 2강체제로 전환되면 택배사 선정에서 요금 외 다른 요인도 고려하게 됐다”고 “요금 추이도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외 유통시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쇼핑객들의 관심으로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간 특급 택배 물류 서비스업계 역시 이들 상품에 대한 완벽하고, 섬세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바쁜 하루하루를 맞고 있다. 특히 11월25일부터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 한 달 동안은 전 세계 쇼핑객들의 구매가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국내 해외 직구 물류서비스 기업들의 발걸음도
SK그룹의 시스템 IT 기업 SK(주)C&C가 융합 물류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기술에 통신이 합쳐진 것으로 정보통신기술을 의미함)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물류 BPO 사업에 본격 나선다. SK(주) C&C(대표 박정호 사장)는 지난 24일 중국 홍하이 그룹 팍스콘의 물류 자회사인 저스다(
“싱가포르는 글로벌 경제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앞으로 DHL의 네트워크 역량을 강화하고 각 국가 및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켄 알렌(Ken Allen) DHL 글로벌 CEO가 지난 10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DHL익스프레스 남아시아 허브’ 개장식에서 -아시아지역의 물동량이 급속하게 늘어나자 DHL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DHL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오세아니아의 하루 물동량은 50%, 남아시아의 하루 물동량은 30%, 동남아시아는 2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3개 허브센터로 아시아와 세계를 잇다DHL의 아태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구애는 이미 2004년 이전부터 진행되어왔다. 2004년 8월 기존의 홍콩허브 물류센터를 확장하면서 새롭게 개장하면서 아시아 시장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 그 당시 DHL의 주요 시장은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한국이었다.
온 나라가 시끌벅적하다. 기업들의 성적표는 시간이 갈수록 초라해지고 있다. 설마했던 일들은 어느새 현실이 되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어떤 이들은 희망이 없다고 말하고, 생기 넘치던 이들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있다.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모습도 느슨해지고 있다. 이는 최근 한진해운 사태를 비롯해 최근 물류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현상들이다
수출입 물류시장의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앞으로도 좀처럼 회복세를 보일 것 같지 않자 물류시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내 10월 수출 잠정치는 419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했다. 여기다 수출 증가율은 전월 - 5.9%에 이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현 수출량이 일시적 부진이 아니라는 점이다. 통상
대한항공이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 한진해운 발 재무 불안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일부에선 이번 실적이 외부요인에 따른 결과물이어서 한진해운 발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한항공은 10월25일 올해 3분기 잠정실적(별도기준)이 매출 3조568억원, 영업이익 4476억원, 당기순이익 4280억원이
파국으로 치닫던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열흘 만에 파업 철회를 선언하자, 일선 노조원들의 자해와 더불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 화물연대가 19일(수) 오전, 집단 운송거부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히자 일부 노조원들이 “힘겹게 파업에 동참해 고지점령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깃발을 내렸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19일 오
화물연대 운송거부가 8일째를 맞으면서 새로운 투쟁 국면을 열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주 중반을 넘기면서 별다른 물류시장의 운송차질이 없자 흐지부지 추력을 잃어버릴 것 같았던 화물연대 파업 열기는 주말 야간 집회와 더불어 각 지역으로 분산됐던 지역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다시 부산으로 집결, 파업의 열기를 다시 지피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야간집회와 휴식을 취한
지난 10일 0시부터 시작된 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 파업이 5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운송거부 열기는 아직도 뜨겁다. 파업 첫날과 비교해 다소 참여인원이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노조원들의 운송거부 의사는 공고한 모양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파업 4일째 부산지역에 모였던 전국 노조원들이 각 지역별로 흩어져 개별 투쟁에 나서면서 파업의 파괴력이 분산되는 것
경기침체의 여파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조선업계를 비롯한 국내 대표 제조업체들의 붕괴가 이어지며 물류업체들도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모양새다.최근에는 해운위기까지 겹치며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까지 하락할 위기에 처해있다. 이는 곧 물류기업들의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내수침체의 장기화와 수출물동량이 감소하게 될 경우 물류기업들의 경영상태 역
국내 산업 물류시장에서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정부와 화물연대의 피할 수 없는 폭주기관차가 상대를 향해 달리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10일 0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 철도노조에 이어 화물연대까지 운송거부에 들어가면서 물류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게 됐다.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졌듯이 화물연대의 이번 파업의 주된 명분은 정부가 지
우려했던 화물연대 파업이 5일 공식화 되면서 전면 파업의 직접적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물연대의 전국 동시 파업은 2003년으로, 당시 산업시장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전체를 정지시킬 만큼의 파급력을 발휘했었다. 따라서 이번 파업아 현실화 될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산업시장을 궁지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진해운 발 물류대란이 직접적인 항만물류 위축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국내 무역항들의 항만 물동량이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8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총 1억1445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2432만톤) 대비 5.8% 감소했다.연안 물동량은 2만770톤으로 지난해보다 1.9% 늘었지만, 수출입 물동량은 9만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화물 운송시장의 사업용 화물차는 총 43만 7천여 대에 달한다. 이들은 국내 운송 물류서비스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절대적 서비스 주류들이다. 이 시장의 특성은 대형 컨테이너 운송 차량에서부터 1톤 택배차량과 도심운송 담당 퀵서비스 1톤 이하 다마스 차량까지 수많은 사업자들이 한정된 물동량을 놓고 치열한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