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최근 원화 환율 재급등 배경 및 시사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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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김재홍 수석연구원 | 출처 | 국제무역연구원 동향분석실 |
| 발간일 | 2008-05-09 | 등록일 | 2008-05-19 |
| 파일크기/형태 | 57,344 Byte / hwp | 가격 | 0 |
| 조회수 | 9272 | 다운로드수 | 80 |
| 파일 | 원화환율급등이유.hwp | ||
| 요약 | |||
| - 향후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중요 - 최근 정부의 고환율 지지 속에 유가 상승 등에 따른 달러화 초과수요에 기인하여 원화 환율이 1,040원대 후반으로 재급등 하였습니다.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으나, 향후 원화 환율의 강세 전환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1. 최근 환율 동향 □ 최근 글로벌 달러화 완만한 상승세로 전환 o 미 경기후퇴로 가파른 약세를 보인 달러화는 최근 미 연준의 정책금리동결 움직임으로 완만한 상승세로 전환 o 유로화와 엔화는 달러대비 가파른 강세를 보인 이후 최근 조정 (약세)국면으로 전환 o 다만 위안화는 중국으로의 자금유입이 지속되면서 달러대비 강세 지속 □ 특히 원화는 주요 통화보다 달러대비 약세 심화 o 3/17일 1,029.2원까지 급등한 이후 4월초 970원 중반까지 하락한 원/달러 환율은 최근 들어 다시 급등세로 전환되어 5/8일 1,049.6원으로 마감 o 원/엔 환율도 3월 중반이후 하락세로 전환되었으나, 최근 엔/달러 환율의 상승 반전과 원/달러 환율의 급등으로 대폭 상승 < 주요 환율 변동표(기간말) > 항목명1 1997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08.5/9일 원/달러 1,415 1,200 1,198 1,044 1,013 930 938 1,043(11.2) 엔/달러 130.1 118.5 107.0 103.1 117.8 118.9 112.6 103.9(-7.7) 유로/달러 0.904 0.955 0.797 0.734 0.845 0.761 0.679 0.649(-4.4) 위안/달러 8.280 8.277 8.277 8.277 8.071 7.814 7.304 7.005(-4.1) 원/엔(100엔) 1,088 1,013 1,120 1,012 860 782 833 1,004(20.5) 원/유로 1,565 1,257 1,503 1,423 1,199 1,222 1,381 1,606(16.3) 원/위안 171 145 145 126 126 119 128 149(16.4) 주: 1) 원/달러 환율의 경우 기준환율이므로 종가기준 변동률과 차이가 존재 2) 마지막 칸의 괄호는 2007년 대비 증감율임. 2. 최근 원화 환율 재급등 배경 □ 최근 원화 환율의 재급등은 정부의 고환율 지지 속에 유가 상승 등에 따른 달러화 초과수요에 기인 1) 유가 급등에 따른 달러화 결제금액 증가 : 달러화 수요 확대 ㆍ 최근 국제유가는 사상최고치를 이어가고 있어 정유사 등 국내 수입업체의 달러화 결제금액 확대 요인으로 작용 2) 환율 상승 기대에 따른 달러화 매수 확대 : 달러화 수요 확대 ㆍ 향후 원/달러 환율 상승기대에 따른 투신사 및 역외거래자의 선물환 매수규모 확대 ㆍ 정부 인사의 고환율 지지 발언과 미 연준의 금리동결 시사에 따른 달러화 강세 움직임도 원화 환율 상승기대를 강화시키는 요인 3) 외국인 자금이탈: 달러화 수요 확대(단, 최근 순매도 폭은 감소) ㆍ 월중 외국인 순매도 규모(조원): -8.5(08.1월) → -2.0(2월) →-3.0(3월) → -1.2(4월) → -0.3(5/1~7일) 4) 무역수지와 경상수지 적자의 지속: 달러화 공급 감소 ㆍ 작년 12월 이후 무역수지와 경상수지가 각 5개월(69억 달러), 4개월(60억 달러) 연속 적자를 기록해 국내로 달러화 공급 축소 5) 달러화 조달여건 악화: 달러화 공급 감소 ㆍ 국내로의 달러화 조달여건이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음. ㆍ 다만, 최근 국제금융시장이 완만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어 여건은 다소 개선되고 있는 상황 3. 향후 전망 및 시사점 □ 주요 전망기관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 o 당분간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수입업체의 결제금액 증가에 따른 달러화 수요확대가 예상됨. o 또한 향후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달러화가 강세로 진행될 경우 원/달러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존재 □ 그러나 원화 환율의 강세 전환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할 필요 o 최근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으나, 향후 하락세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도 다수 존재 o 실제로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세로 전환된다면 원화가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음. ㆍ 본문의 「주요 금융기관의 환율 전망표」 참조 □ 향후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 o 원자재 수입비중이 높은 수출기업의 채산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o 물가상승에 따른 수출기업의 원활한 원자재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도 중요 o 특히, 향후 환율 등락으로 경우에 따라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어 환리스크 관리시 목적과 범위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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