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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제목 주요경쟁국과의 가격결정 요소 비교 - 2004
저자 출처 무역연구소
발간일 2004-11-22 등록일 2004-11-22
파일크기/형태 76 Byte / hwp 가격 0
조회수 6606 다운로드수 51
파일 주요경쟁국과의 가격결정 요소 비교 - 2004.hwp
요약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가 주요경쟁국과의 가격경쟁력 결정요소를 비교 분석한 자료다. 이에 따르면, 우리의 가격경쟁력 요소들은 불리하거나 불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어 최근의 수출호조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로 최근 급락을 거듭하고 있는 원화환율은 2004년 11월17일 현재 지난해 연말 대비 8.7%의 하락되어 일본(-1.5%), 대만(-4.0%), 싱가폴(0.2%) 등에 비해 큰 폭으로 평가절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국통화기준 제조업의 임금상승률(2003년 기준)도 우리나라가 8.8%로 일본(2.3%), 대만(2.6%), 싱가폴(3.5%) 등 경쟁국에 비해 최대 4배 가량이나 높아 제조원가 상승 압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달러로 환산한 월평균 임금(2003년)도 1,740달러로 200달러 이상 증가해 대만과의 격차가 더욱 확대되었다. 노동생산성은 경쟁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크게 향상되었으나 높은 임금상승률로 인해 단위 노동비용의 하락 폭은 싱가포르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등 경쟁국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는 6월말 현재 대출금리가 6.1%로 전년에 비해 다소 떨어지기는 했지만 일본(1.8%), 대만(2.3%), 싱가폴(5.3%), 중국(5.3%) 등 경쟁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아 우리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산자물가도 경쟁국들에 비해 3∼10배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해 에너지 과소비 구조인 우리나라가 고유가의 타격을 가장 심하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GDP 대비 물류비의 비중도 12.7%로 8.4%의 일본과 현격한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수송비의 상승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가의 경우에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경쟁국들과 달리 2.5% 상승하여 우리 기업들의 부대비용 상승 압박이 가장 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