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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제목 2004년 국가정보화백서 설명자료
저자 출처 한국전산원
발간일 2004-07-29 등록일 2004-08-09
파일크기/형태 250 Byte / hwp 가격 0
조회수 6120 다운로드수 56
파일 2004년 국가정보화백서 설명자료.hwp
요약
한국전산원이 최근 발간한 '2004 국가정보화백서'를 요약한 자료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종합 정보화 순위는 세계 7위로서 처음으로 글로벌 'Top 10'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산원이 주요 50개국을 대상으로 최근 작성한 2004 국가정보화지수 (2003년 말 기준)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1998년까지 22위에서 2002년 12위로 상승했고, 2003년에는 7위로 전년보다 다섯 단계가 상승했다.
우리나라 순위가 이처럼 상승한 이유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지표가 새로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통계는 국가별 인터넷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이용 국가가 많지 않아 지표로 채택할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용 국가가 증가하면서 관련 통계를 제공하고 있는 국가가 30여 개국을 넘어 2004 국가정보화지수부터 추가하게 되었다.
2002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은 이미 전체 가구의 70%(인구 100가구 당 70가구) 수준에 이르러 50개국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인터넷 이용자 비율 역시 인구 100명 당 61명으로(2003년 말 기준) 세계 4위를 기록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와 함께 순위 상승을 이끈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전산원에서 산출하는 '국가정보화지수'는 ITU의 통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한, 국가 정보화의 급속한 진전은 우리 경제의 성장을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IMF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IT 투자가 급격히 증가한 결과 정보화가 GDP 증가에 미치는 기여도가 2002년에 18.6%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IT 산업이 GDP 증가에 미치는 기여도 역시 2003년에 41.5%로 나타나 전년도 30.3%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1995년 이후 우리나라 정보화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평균 10.3%로미국, 일본 등에 비해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지난 1990년대 이전부터 정보화 투자가 이루어진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 IMF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 정보화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해 아직 충분한 경제적 효과를 발생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정보화 투자와 성과 제고를 위한 노력 등을 통해 정보화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계속 증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나라의 정보화 지출 형태를 살펴보면, 1993년에 전체 정보화 지출 중 통신이 63%, 하드웨어가 24%, 소프트웨어가 13%를 차지했으나, 2003년에는 통신이 54%, 소프트웨어가 25%, 하드웨어가 21%로 나타나 통신과 하드 웨어의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것은 우리나라 정보화가 정보화기반 구축 중심에서 서비스 개발 등 활용 단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