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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제목 인천 컨테이너 터미널(ICT) 개장 준비현황
저자 출처 인천지방해양청
발간일 2004-06-29 등록일 2004-07-28
파일크기/형태 26 Byte / hwp 가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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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인천 컨테이너 터미널(ICT) 개장 준비현황.hwp
요약
2004년 7월 월3일 인천항 남항에 항시 전면 수심 -14m를 유지하는 전용 컨테이너 부두가 문을 열었다.
인천항 발전의 최대 걸림돌이던 서해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한 전용 컨테이너 부두가 개장함에 따라 인천항에 본격적인 외항시대가 열리게 됐다.
아울러 앞으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컨테이너선박들은 일반선박이 드나드는 기존의 갑문(내항) 대신에 전용부두를 상시로 이용하게 돼 입항 및 하역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전용 컨테이너터미널은 안벽이 300m 길이에 4만톤급 선박 한척이 접안할 수 있고 처리물량은 연간 30만 TEU에 달한다.
주식회사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은 PSA(Port of Singapore Authority) 등 4개사의 지분참여로 지난 2001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번에 1단계 공사를 마쳤다. ICT는 오는 2009년까지 총 사업비 2047억원을 투자해 컨테이너 전용부두 3선석(4만TEU급 3선석/처리물량 연간 90만TEU)을 모두 갖추게 된다.
이번에 개장하는 1단계 터미널은 하역물류전산시스템 구축과 하역장비 도입, 인력채용 및 교육훈련을 모두 마치고 오는 7월3일 대만선석(Wanhai211호 /대만 WanHai사/ 1300TEU급)을 첫 손님으로 맞는다.
부두건설공사 등 개장준비와 별개로 터미널 개장운영에 있어 최대 난관이었던 ICT(주)와 인천항운노동조합간 노무 공급협상도 9개월간의 난항 끝에 지난 6월29일 최종 타결됐다.
항만건설 분야의 최초 외자유치 사례인 인천컨테이너전용부두의 원활한 개장운영을 통해 향후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지속적 외자유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세계적 항만운영사인 PSA에서 운영을 담당함으로써 컨테이너부두 운영의 첨단 기법이 도입돼 국내 물류기업의 선진화를 촉진하고 나아가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컨테이너터미널 개장에 따라 그동안 갑문이용에 따른 인천항의 체선문제가 해소됨으로써 수도권 화물의 물류비가 절감되고 세계적인 컨테이너 정기선사의 기항을 촉진함으로써 인천항이 환황해권 물류중심 거점 항만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