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신문

지식정보

요약
제목	상하이항의 고민과 닝보항의 조용한 도전
저자	이성우	출처	KMI
발간일	2004-01-19	등록일	2004-02-04
파일크기/형태	556 Byte / pdf	가격	0
조회수	5816	다운로드수	99
파일	상하이항의 고민과 닝보항의 조용한 도전.pdf
해양수산동향 2004년 1월 19일자(1127호)에 실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이성우 책임연구원의 보고서다. [요약] ○상하이항은 중국의 가파른 경제성장으로 인한 항만물동량 증가로 2003년에 컨테이너 화물처리 세계 3위항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나 표면적인 축제분위기와 달리 내부에서는 적지 않은 위기감에 고민하고 있음. 그 위기감은 닝보(Ningbo)항의 도전에서부터 기인한 것임. ○이 중에 가장 위협적인 요소가 저장(Zhejiang)성 정부와 민간업체들 간의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로 건설 중에 있는 항저우만 대교(Hangzhou Bay Bridge)로서 항저우시(Hangzhou) 남쪽 닝보지역과 북쪽 장쑤성(Jiangsu)을 연결하게 되어 있음. 이 대교가 건설되면 닝보항에서 상하이 직배후권인 후저우(Huzhou)와 쑤저우(Suzhou) 그리고 루차오 신항만도시(Luchao New Habor City)까지 1시간에서 2시간 이내 연결이 가능하게 됨. ○항저우만 대교의 건설은 상하이시당국의 입장에서 단순한 교통시설 확충의 의미가 아니라 양산심수항뿐만 아니라 상하이 보세구, 개발구 등에 엄청난 부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상황은 시장원리를 무시한 개발과 지역이기주의, 정부의 비합리적인 판단 등에 의해 초래된 것임. ○우리는 이를 교훈으로 삼아 시장가치 측면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내실 있는 항만과 해운?항만산업으로 가는 성장해법을 도출해야 하며, 안정적인 물동량 유치를 위해 우리의 목표시장인 중국 동북 3성 항만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전략적인 정책수립이 우선되어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