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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제목 2004년 주요 물류업체 경영계획 조사
저자 출처 대한상의
발간일 2004-01-30 등록일 2004-02-01
파일크기/형태 51 Byte / hwp 가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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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2004년 주요 물류업체 경영계획 조사.hwp
요약
대한상의(회장 : 박용성)가 국내 주요 물류업체 7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4년 주요 물류업체 경영계획 조사’결과 분석자료다.
이 자사에 따르면 대부분(78.7%)의 물류업체들이 2004년중 투자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응한 15개 종합물류업체 전부가 투자를 늘릴 계획이며 해운업체의 92.3%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육운업체(56.4%)와 보관업체(71.4%)는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판단, 종합물류기업이나 해운기업에 비해 투자목표를 낮게 잡았다.
해운기업인 한진해운의 경우 전년대비 71.0% 늘어난 2,508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으며 종합물류기업인 CJ GLS는 2003년의 3배 규모인 3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대한통운이 550억원, (주)한진이 641억9,700만원, 현대택배가 215억원을 각각 투자할 방침이다.
이처럼 종합물류기업과 해운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하려는 것은 시장점유율 확대와 해외 신규시장 확대 등을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결과 물류업체들은 내수물동량 감소(47.8%), 채산성 악화(28.3%) 등을 경영상의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올 한해 △경비절감을 통한 채산성 개선(24.0%), △수입증대 및 시장점유율 확대(18.0%), △물류사업의 다각화(16.0%) 등에 역점을 둘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급감하고 있는 내수물동량에 대비, 물류업체의 절반정도(44.4%)는 신규 해외진출을 모색중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대부분(70.8%)이 중국지역 진출계획을 가지고 있어 중국 경제의 신수요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활발한 투자계획과 달리 지난해 대비 신규 고용인원을 줄이겠다는 업체가 40.4%에 달해 최근의 실업사태를 부채질 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편 국내 물류업체들은 수출호조와 공격적 영업전략에 힘입어 조사업체의 63.3%가 매출증가율을 두자리수로 잡는 등 대부분 매출 목표를 높게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관업체는 과당경쟁으로 인한 덤핑 등을 이유로 상대적으로 매출목표를 낮게 잡았다.
지난 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조사에 참여한 기업은 육상운송 20개사, 해상운송 20개사, 보관 15개사, 토탈서비스(종합물류서비스) 15개사 등 모두 70개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