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가격압박, 다이얼업 모뎀사용 감소
시장조사기관인 Forrester가 IT바이어 528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4년에는 RFID, 리눅스서버, 해외아웃소싱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PC가격 및 다이얼업 방식의 인터넷 사용은 계속 고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소스로 가격적 장점이 있는 리눅스의 사용은 확대되어, 세계 대형기업의 2천개사가운데 10%는 금년 말까지 자사 네트워크 서버를 기존의 유닉스에서 리리눅스로 변경하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리눅스는 데이터센터와도 연결되며, 소비자들은 운영비가 적고, 관리가 쉬운 데이터 스프트웨어를 요청,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저가격, 여타 소프트웨어와의 통합능력은 이의 사용을 확산시키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
IT기업을 중심으로한 해외 아웃소싱은 2004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년들어 처음으로 EarthLink가 인도에서의 아웃소싱을 발표했는데, 이러한 경향은 다른 기업으로 확산됨에 따라, 인도의 IT서비스 시장은 최소한 30%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금년에는 RFID(Radio Frequency Idenfication)는 소비가전 시장과 결합되어 급성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월마트가 RFID의 도입을 선언, 2005년까지 상위 120개 공급업체에 대해 RFID사용 준비를 요청하고 있고, 국방부도 공급업체의 RFID 태그 부착을 의무화하고 있는 것은 관련시장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이와 관련, International Data Corp는 작년 9천1백만달러였던 RFID 칩베이스의 태그 및 관련장비 지출액이 2007년에는 8억7천500만달러에 육박하며, 2008년 RFID관련시장은 13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PC가격은 금년에도 지속적인 가격인하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아메리카온라인, MS의 MSN, EarthLink 등은 다이얼업 고객의 10%를 상실하게 될 것이며, 브로드밴드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보원: CNet News, eeTimes 등 종합
작성자: 김승욱 (swkim@kotra.or.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