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의 소매업체인 원마트가 2005년부터 취급하는 모든 상품에 바코드 대신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부착해 재고관리를 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미국 국방부가 모든 군사물품에 RFID의 부착을 의무화할 계획에 따라 RFID의 수요가 급팽창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되었다.
IT 전문 조사기관인 IDC는 칩이 들어간 Tag,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상품의 흐름을 추적하는 서비스 등을 모두 포함한 RFID 시장은 2003년도에 9,150만달러에 달했으나 향후 5년간 RFID의 수요는 월마트와 국방부의 신규 수요로 2008년도에는 13억달러 규모로 발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IDC는 소매업체들의 RFID 사용은 처음에 모든 제품에 부착하기보다는 팔레트나 케이스 단위로 부착을 하고 이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각각의 단일 품목에 부착하는 추세로 발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수년간 RFID 수요의 대부분은 하드웨어(Tag) 구입에 소요될 것으로 2007년도에 8억7,500만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하드웨어의 구입이 상당 수준에 달하는 2005년 하반기 이후에는 하드웨어 구입이 점차 줄어들면서 대신 소프트웨어의 구입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RFID관련 서비스 시장은 2007년도에 2억7천만달러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었다.
< 참고사항 >
동 보고서(U.S. RFID for the Retail Supply Chain Spending Forecast and Analysis, 2003-2008)의 구입은 IDC의 영업부(전화 : 미국(1)-508-988-7988, 이메일sales@idc.com)룰 접촉하기 바람.
자료원 : IDC, TechWEb
작성자 : 장용훈 yhchang@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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