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국내기업의 브랜드 실태 및 애로조사 | ||
|---|---|---|---|
| 저자 | 출처 | 대한상공회의소 | |
| 발간일 | 2003-10-30 | 등록일 | 2003-11-25 |
| 파일크기/형태 | 698 Byte / hwp | 가격 | 0 |
| 조회수 | 5411 | 다운로드수 | 45 |
| 파일 | 국내기업의 브랜드 실태조사 및 애로사항.hwp | ||
| 요약 | |||
| 국내기업 31.5%가 브랜드 도용 피해 경험 - 국외도용 피해의 경우, '중국'(46.1%), '동남아'(38.5%), '일본'(7.7%) 順 - 도용 피해 형태, '상품디자인'(35.7%), '상품명'(32.8%), '로고'(28.6%) 등 - 조사대상의 '28.4%', 독자개발 브랜드 포기경험 - 브랜드명, 한글보다 영어 선호 최근 국내기업들 사이에 브랜드경영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의 브랜드 도용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朴容晟)가 최근 국내제조기업 22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기업의 브랜드 실태 및 애로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31.5%가 브랜드 도용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독자브랜드 개발 포기이유로 20.7%가 '브랜드 도용으로 별효과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등 브랜드 도용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독자브랜드 소유에 대해서는 10개중 7개 기업(73.9%)이 '있다'고 응답하여 독자브랜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들은 브랜드 도용 피해장소로 '국내'(81.4%), '국내외 모두'(10.0%) , '국외'(8.6%)의 순으로 답했고, 특히 국외도용 피해의 경우 우리기업들의 주요경쟁국인 '중국'(46.1%)과 '동남아'(38.5%) 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브랜드 도용이 향후 국내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있어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브랜드 도용으로 전체의 절반 가량인 47.1%가 심각한(매우 심각 2.8%, 약간 심각 44.3%) 피해를 보았다고 응답했으며, 도용피해의 주된 형태는 상품디자인(35.7%), 상품명(32.8%), 로고(28.6%)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결과는 최근 세계시장에서 우리상품의 국제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주변경쟁국들이 추가적인 비용부담과 노력이 수반되는 독자브랜드의 자체개발 보다는 경쟁력 있는 국산 브랜드의 불법도용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자브랜드의 중요성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인식이 많이 향상되어 조사대상의 73.9%가 '수익성 향상'(47.6%)과 '글로벌 시장진출'(42.7%) 등을 위해 독자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독자브랜드 소유 이후, 경영실적이 '향상됐다'는 응답이 67.0%에 달해(눈에 띄게 향상 26.8%, 약간 향상 40.2%), 경영실적 향상을 위해선 독자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브랜드명 결정시 주로 사용하는 수단으로 응답기업의 과반수 이상이 자사상품의 '글로벌시장 진출대비'(39.9%)와 '고급이미지 부각'(24.0%) 등을 위해 '한글'(20.3%) 보다는 '영어'(71.2%)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명 결정의 주요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기업들은 주로 '시장 및 소비자 트렌드'(43.2%)와 '제품의 주요기능'(28.4%)을 꼽았고, 그밖에 '기업명(이니셜)'(15.8%), '경쟁사 제품과의 차별성'(11.7%)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브랜드명 결정의 주요방법으로 응답기업들은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주로 '내부 브레인스토밍'(43.2%)과 '사내/외 공모'(30.2%)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비해 추가적인 비용부담이 따르는 '외부전문가 아웃소싱'(15.8%) 등은 비교적 낮은 응답비율을 보였다. 특히 응답기업의 28.4%가 '시장니즈 변화로 인한 사업성 부족'(42.8%), '경쟁업체의 유사브랜드 先출시'(28.6%), '불확실한 대외환경 변화'(15.9%)' 등의 이유로 개발한 독자브랜드의 사업화 포기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포기한 브랜드의 상품화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마지막으로 향후 국내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 기업들은 '해외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브랜드 개발'(28.8%)과 '국내외 브랜드 관련 정보 제공'(21.2%)을 주로 꼽았고, 그밖에 '신속한 고객 및 시장니즈 파악'(18.5%), '브랜드 도용방지를 위한 법체계 정비'(17.5%)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비율을 보였다. 상의 관계자는 '최근 코카콜라나 삼성전자 등 국내외 유수기업의 사례에서 보듯 브랜드는 기업경쟁의 핵심요소'라고 지적하고 '국내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적재산권 강화 등 정부차원의 브랜드 도용 피해 방지책 마련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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