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최근의 교역조건.수출단가 동향과 시사점 | ||
|---|---|---|---|
| 저자 | 출처 | 무역협회 | |
| 발간일 | 2002-06-13 | 등록일 | 2003-07-01 |
| 파일크기/형태 | 894,461 Byte / .hwp | 가격 | 0 |
| 조회수 | 5040 | 다운로드수 | 34 |
| 파일 | 최근의 교역조건.수출단가 동향과 시사점.hwp | ||
| 요약 | |||
지난 10년간('91∼'01년중) 우리나라는 외형적인 수출증가율면에서 일본, 대만에 비해 앞서있으나 일본 대만과 달리 대부분이 물량증가에 의존하고 있어 수출상품 고부가가치화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소장 玄旿錫)의 「최근의 교역조건 수출단가 동향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1991∼2001년동안 우리나라는 수출물량이 3.8배가 증가했으나 수출단가는 절반수준으로 하락하여 물량이 수출증가를 주도한 반면, 일본과 대만은 물량과 단가가 고르게 수출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출단가지수를 수입단가지수로 나눈 순상품교역조건이 한국의 경우 10년 동안 28.9%가 악화된 반면 일본과 대만은 각각 19.1%, 13.9%가 개선되어 일본과 대만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무역이 실속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한 일 대만의 수출단가 변화를 살펴보면, 한국은 지난 10년 동안 승용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출단가가 하락한 반면 일본은 승용차, 전기 전자 등 단가 상승 품목이 많았으며, 대만도 기계류, 정밀기기, 전기 전자 등 대부분 품목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전기 전자, 기계류 등 주력 수출품목의 단가하락이 컸던 반면 일본 대만은 동 품목의 단가가 상승하여 서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년 간의 수출단가 하락세는 우리 수출상품의 고부가가치화가 지연되고 중국 등과의 경쟁이 심화된데다 세계적 공급과잉, 외환위기 이후의 환율절하 등 외부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주요 수출업체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에 의하면 휴대폰, 위성방송수신기 등 대부분의 업체가 경쟁심화를 단가하락의 주 요인으로 꼽았으며 이밖에 범용제품의 가격하락, 수요부진 등도 하락요인으로 지적되었다. 결론적으로 지난 10년간 지속되어 왔던 물량에 의한 수출증가는 향후 한계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세계적인 공급과잉 지속, 동아시아 각 국의 수출확대 전략 추구, 후발 개도국의 추격 등으로 물량증가에 의한 수출증가가 더 이상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역조건의 개선 및 수출단가 상승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수출산업의 다양화 및 고부가가치화, 수입대체산업의 육성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세계일류상품, 고부가가치 제품 등의 경쟁우위 분야를 적극 개발하여 수출제품에 대한 가격지배력을 높여야 하며 산업간 균형발전을 통해 IT중심의 수출편중 구조를 보다 다양화해야 한다. 또한 첨단 부품 소재분야의 외국인투자를 적극 유치하여 이들 품목의 수입대체 및 수출산업화도 적극 도모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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