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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제목 창간4주년 특집 - 물류산업 위기극복 전략 - 파렛트.대차.랙
저자 출처 물류신문
발간일 2001-10-14 등록일 2003-07-01
파일크기/형태 28,672 Byte / .doc 가격 0
조회수 5371 다운로드수 53
파일 창간4주년 특집 - 물류산업 위기극복 전략 - 파렛트.대차.랙.doc
요약
올해 국내 파렛트 시장은 '위기'라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게 좋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국내 파렛트 시장은 예년보다 낮은 수요를 보였으며 하반기들어서도 추가 수요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파렛트 내수시장이 위축된 것은 기업들의 설비투자 마인드가 냉각됐기 때문이다. 금년 상반기 세계 경제와 국내 경기는 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기존 물류설비와 용기들을 계속 사용하면서 시스템 분야의 개선에만 주력, 추가수요를 발생시키지 않은 것. 하반기들어서는 미 테러사태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황은 더욱 않좋다. 다만 내년에는 할인점 등 대형 수요시장이 확대돼 올해보다는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대차시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헬파TLS는 'IMF 때나 지금이나 위기라고 판단해 본 적은 없다'고 자가진단을 내리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대차시장은 '위축돼 있다'기 보다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쟁력 있는 용기의 개발능력이나 노하우 등이 뒷받침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업체별로 '위기'를 느끼는 정도나 위기대처력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이같은 차이가 시장을 보는 시각을 달리하게 된다. 대형 편의점, 홈쇼핑 시장, 택배시장 등의 활성화로 수요가 충분하다는 측과 전반적으로 수요가 충족됐고 최근의 경제동향으로는 추가수요가 발생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엇갈린다.

랙 시장도 올해 그다지 좋지는 않다. 대형 할인점 등 유통거점들의 확대로 수요가 늘기는 했지만 업체 난립으로 수익성이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랙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큰 기술이 필요치 않은 사업이라고 오해, 영세한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마진율을 떨어뜨려 놓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