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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제목 집중진단 - 인천공항은 뜨는데… 이것이 문제
저자 출처 물류신문
발간일 2000-12-11 등록일 2003-07-01
파일크기/형태 31,232 Byte / .doc 가격 0
조회수 4836 다운로드수 53
파일 집중진단 - 인천공항은 뜨는데… 이것이 문제.doc
요약
지난 1992년 11월 1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해 추진된 인천국제공항 이전이 이제 코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순탄할 것같지 않다. 항공화물업계 각 사업체 별로 이전에 따른 나름대로의 기득권을 행사하려 하고 있고 물류비 증가나 부담증가 등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있어 정부가 나름대로 대비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업계의 우려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
신공항 이전에 따른 가장 큰 문제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물류비 증가"와 "화물처리 시간 지체"다. 모든 항공화물을 김포화물터미널에서 인천 신공항으로 운송을 해야 하는데 김포와 인천간 왕복 80.4km의 장거리 운송을 해야 한다. 운송시간도 시간이지만 高價의 고속도로 통행료와 유류비, 인건비, 교통혼잡으로 인한 지체 등으로 하주들의 물류비가 증가하고 이 물류비 증가가 다시 우리 수출입제품 가격에 반영돼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악순환의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
여기서 발생되는 추가적인 물류비는 과연 누가 부담해야 하는가?가 핵심이다. 물류비 증액분을 어느 한쪽만 부담할 수는 없는 노릇. 그렇다면 물류비 부담 분배는 어떻게 해야하나?
늦었지만 정부 및 항공사뿐만 아니라 포워더, 관세사, 보세운송업체, 보세장치장 업체 기타 공항이전 관련 업체들이 물류비 증가분의 공정한 배분원칙이 세워져야 한다.
업계는 인천신공항 화물운영시스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인천공항의 항공사 터미널만을 놓고 보면 세계 어느 공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첨단의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들어가 살펴보면 문제점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어떤 문제들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