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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제목 집중진단 - 인천공항은 뜨는데 … 항공화물업계 존폐위기
저자 출처 물류신문
발간일 2000-12-11 등록일 2003-07-01
파일크기/형태 36,864 Byte / .doc 가격 0
조회수 5106 다운로드수 50
파일 집중진단 - 인천공항은 뜨는데 … 항공화물업계 존폐위기.doc
요약
인천 신공항 항공화물시스템은 항공사를 필두로 해 포워더, 관세사, 보세운송업체, 기타 육상 운송업체들에게는 기존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스템 적용을 주문하고 있다.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업체들은 항공화물시장에서 더 이상의 생존이 불가능할 것으로 항공화물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신공항의 새로운 시스템의 골자는 "각각의 개별업체가 그때 그때 포워더와 화주의 필요에 의해 소규모로, 그것도 일관성 없이 화물을 수송.처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항공기 탑재 용기인 ULD단위와 마스터 빌 단위인 RFC(Ready For Carriage)형태로 접수, 처리함으로써 물류의 흐름을 끊지않고 원활히 운영한다"는 데 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새롭게 운영될 인천공항에서는 개별업체의 소규모 화물과 항공사 마감직전에 도착하는 마스터 빌 중량미달 화물은 적기운송이 불가능하다. ULD Build up작업과 Break down작업도 배제돼 현재 김포화물터미널의 중구난방식 항공화물수송은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항공화물업계 전체는 이번 신 공항이전으로 구태를 벗고 새로운 시설을 갖추는 한편 선진 물류시스템 도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신 물류기류에서 낙오될 경우 더 이상의 시장자생력은 얻기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인천 신공항이 개항되면 국내 항공화물 업계는 새로운 판을 짜게 된다. 그 동안 수없이 지적돼온 포워더의 난립이 경쟁력 있는 업체 중심으로 재편되고, 선진 물류기법 도입과 제도 정비 등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준비된 자만이 살아 남는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알아보고, 이밖에 항공화물터미널 지역 내에서의 터미널운영의 문제점과 항공화물에 연관된 각각의 사업 주체들의 준비상황 및 그 대비책을 알아보았다.
또 각 주체별로 개별적인 목소리를 정리해 향후 국내 항공화물업계의 미래를 짚어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