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식정보

제목 중-한-일 펜들럼 서비스 시대 '활짝'
저자 출처 물류신문
발간일 2002-01-14 등록일 2003-07-01
파일크기/형태 0 Byte / .doc 가격 0
조회수 4928 다운로드수 43
파일 중-한-일 펜들럼 서비스 시대 '활짝'.doc
요약
범양.고려.천경 이어 남성해운도 2개루트 개설
低수익. 高경쟁의 한-중, 한-일항로 대안 부상
항로성격, 선사 사정상 신규 진입은 없을 전망


범양상선, 고려해운, 천경해운에 이어 남성해운이 지난 5, 8일 각각 1개 루트의 중-한-일 펜들럼 서비스를 개설함으로써 삼국을 부산항 환적 없이 1척의 선박으로 연결하는 서비스가 성숙단계에 진입했다.
국적외항선사인 남성해운이 지난 5일과 8일 중국과 한국, 일본 3국을 연결하는 Pendulum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5일 개설된 서비스는 중국 상하이와 부산, 일본 서안 지방항을 연계시킨 것으로 706TEU급 선박 2척이 투입됐다. 남성해운은 이어 8일 342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투입, 중국의 닝보와 광양, 부산항, 일본을 연결하는 두번째 펜들럼 서비스를 개설했다.
중-한-일 팬들럼 서비스는 이미 오래전 범양상선이 개척한 서비스로 지난해 8월 고려해운이 중국 상해를 부산-일본으로 연결하는 루트를 개척한 데 이어 11월 고려해운과 천경해운(공동운항 형태)이 2개 펜들럼 항로를 개설함으로써 꽃피기 시작했다.
중-한-일 삼국을 연결하는 펜들럼 서비스는 저 수익, 고 경쟁이라는 한-중, 한-일 단독항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WTO 가입으로 향후 중국 시장을 둘러싼 선사간 경쟁이 중소형 선사간 경쟁에서 대형 원양선사를 포함한 글로벌 경쟁으로 확대될 경우 한-중, 한-일 단독항로 운영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는 선사들의 판단이 삼국간 펜들럼 서비스 개발의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