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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제목 제조업체 생산거점 해외이전의 목적 및 대책
저자 출처 대한상의
발간일 2002-09-16 등록일 2003-07-01
파일크기/형태 53,638 Byte / .hwp 가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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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제조업체 생산거점 해외이전의 목적 및 대책.hwp
요약
최근 제조업공동화의 가능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해외이전 계획업체 뿐만 아니라,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도 국내의 열악한 경영환경 회피와 새로운 국제환경 대응이라는 이중의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의 경우 우리기업이 5년이후 단순 생산거점이 아닌 판매·R&D, 자금조달거점으로도 활용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기업, 정부 모두의 중장기적인 대응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朴容晟)가 국내제조업체와 우리기업의 최대 진출국인 중국진출 현지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의 생산거점 해외이전 목적 및 대책’과 ‘중국진출 한국기업의 진출목적 및 애로사항'에 따르면 해외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는 국내의 고비용 회피, 해외시장 개척, 불합리한 관행·제도 회피를 가장 중요한 이전 목적으로 지적했으며, 중국진출업체 역시 비슷한 응답을 보였다.
먼저 중국진출업체는 가장 중요한 진출목적으로 저렴한 노동력 활용(25.5%)과 거대시장 개척·확대(25.5%)를 들었다. 다음으로 풍부한 노동력(11.5%), 현지기업과의 전략적 제휴(9.0%), 불합리한 관행 및 규제(6.5%) 등이 지적됐다.
5년후 중국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설문에 대해 중국진출업체는 거대시장 개척(30.0%)을 가장 중요하다고 보았으며, 다음으로는 저렴한 노동력 활용(14.0%), 풍부한 노동력(12.0%), 현지기업과의 전략적 제휴(10.0%)를 지적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거대시장개척, 우수두뇌 활용형 연구개발, 그리고 중국자금활용 목적의 중요성이 현재보다 5년후에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비해 저임노동력 활용 목적은 줄일 것으로 응답하여, 향후 중국을 단순한 생산거점이 아니라, 시장개척용 판매거점, 연구개발거점 등의 복합 기지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단순한 생산거점 이전을 계획하는 업체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