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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제목 96년 엔터프라이즈 서버시장 결산
저자 출처 KRG
발간일 0000-00-00 등록일 2003-07-01
파일크기/형태 925,184 Byte / .doc 가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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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96년 엔터프라이즈 서버시장 결산.doc
요약

KRG가 18개 엔터프라이즈 서버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96년 국내 서버시장은 총 9,148대, 총 9,391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 같은 규모는 95년의 5천9백51대, 총 6,151억원 실적과 비교해 수량은 53.7%, 매출액은 53% 가량 성장한 수치이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으로의 전산화 재구축이 활발하게 진행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96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연초에 설정한 전산화 부문 예산이 축소되지 않고 그대로 반영된 점도 성장을 이끈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KRG는 97년 국내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도 20~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96년은 클라이언트/서버 전산환경이 지속적으로 가속화된 해로 특징 지워진다. 대다수 기업들이 호스트/단말기 구조에서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으로 전환하면서 대규모 프로젝트 개념의 전산화 재구축 작업이 활발했다. 이에 따라 중형급의 개방형 유닉스시스템 성장률이 매우 높았다. 전세계적으로 NT의 부상에 따른 유닉스의 정체현상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유닉스의 아성이 여전했던 한해였던 것이다.
유닉스시스템은 96년에 총 8천98대, 총 5,1042억원의 시장을 형성, 지난해의 5,084대, 2,823억원과 비교해 수량은 56%, 매출액은 무려 82%나 성장했다.
업체별로 보면 HP와 디지털의 강세가 여전했다. HP와 디지털은 각각 매출액 면에서 25.2%와 16.3%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여타 업체와 거리를 둔 채 1위와 2위를 유지했다. 두 업체는 특히 기존의 전용시스템 사업을 사실상 중단하고 개방형 유닉스 시스템으로 이전을 가속화해 매출면에서 95년에 비해 각각 97%, 76%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96년은 IBM의 RS6000과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울트라 엔터프라이즈 서버 기종이 두각을 나타낸 해이기도 했다. 두 업체는 중형 유닉스 부문에서는 후발주자이긴 하나 2배 이상의 성장세를 타며 선두권 진입에 성공했다.
산업별로 보면 여전히 일반제조기업이 많은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으나 96년은 신규통신사업자 선정에 따른 통신부문과 동시다발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정부공공 분야가 크게 부각되었다. 또한 OECD가입 및 시장개방의 여파가 크게 작용한 탓으로 금융분야도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