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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제목 2002년도 주요 육운 해운업체 경영계획
저자 출처 대한상의
발간일 2002-02-22 등록일 2003-07-01
파일크기/형태 57,307 Byte / .hwp 가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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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2002년도 주요 육운 해운업체 경영계획.hwp
요약

2001년 세계경기의 불황과 수출의 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주요 육·해운업체들은 올해 월드컵·부산아시안 게임 특수와 하반기중 경기회복을 대비하여 기존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거나 신규서비스(시장) 진입을 고려하고 있으나, 이를 위한 투자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한상의(회장: 박용성)가 주요 육운업체 16개사와 해운업체 1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도 주요 육·해운업체 경영계획" 설문조사 결과, 조사업체의 과반수가 하반기에 전반적인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동일업종에 대한 경기예측도 이와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해운업체들은 신규서비스(시장) 진입, 노후시설 개체 등에 투자할 계획이나, 투자금액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에(조사업체 32개사중 15개사가 전년대비 0∼10%에서 투자 예정) 그칠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대상선, 한진해운, SK해운 등은 경기전망 및 정부정책의 불투명성을 들어 전년대비 30%를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운업체는 영업력 강화와 인프라 확충을 통한 매출극대화를 위하여 "서비스능력 증대 및 고도화"에 집중 투자하고, 해운업체의 경우에는 기존시장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하여 중국 등 "신규서비스(시장) 진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주요 육·해운업체는 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채산성 악화"와 "수출물동량 감소"를 지적했는데, 해운업체의 경우에는 "채산성 악화" 보다 "수출물동량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업체들은 불투명한 경기상황에 따른 채산성 확보와 핵심역량 집중을 통한 내실경영을 위하여 올해에도 2001년에 이어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육·해운업체들은 구조조정의 효과적인 수단으로 "시설 및 설비 축소" 및 "자산(부동산 등) 매각 등을 고려하고 있으나, "자산매각 곤란" 및 "제도미흡(정부세제 지원 등)" 등을 구조조정의 주요한 장애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는바 이에 대한 정책당국의 지원책 및 여건조성이 필요하다고 촉구하였다.
육·해운업체들이 정부에 바라는 사항으로 경기침체로 인하여 수익성이 하락하고 투자여력이 소진한 점을 감안, 과감한 세제상 혜택과 더불어 외국인노동자의 자유로운 고용, 운수사업법개정시 현실반영, 선박투자회사 설립 등 경영환경 개선에 과감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정부는 향후 육·해운업체의 경쟁력강화를 위하여 육운분야에 대한 중장기 계획의 수립과 더불어 동북아물류 시대를 맞이한 해운 Infra구축에 힘을 쏟아야 할 것으로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