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02년 해운시장 키워드 '중국' - 또 다른 기회 | ||
|---|---|---|---|
| 저자 | 출처 | 물류신문 | |
| 발간일 | 2001-12-31 | 등록일 | 2003-07-01 |
| 파일크기/형태 | 0 Byte / .doc | 가격 | 0 |
| 조회수 | 5283 | 다운로드수 | 43 |
| 파일 | 2002년 해운시장 키워드 '중국' - 또 다른 기회.doc | ||
| 요약 | |||
지난 11월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중국의 WTO 가입이 승인되었고 12월 11일 143번째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했다. 2001년의 대미를 장식한 대 사건이었다. 이에 따라 현재 16% 수준인 중국의 평균 관세율이 크게 낮아지는 한편 높은 비관세장벽에 의해 보호받던 중국 내 각 산업이 세계 시장에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중국의 WTO 가입은 해운시장에 어떤 의미일까? 무엇보다 중국을 기점으로 하는 해상 물동량 증가가 해운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중국의 WTO가입은 중국 경제를 더욱 활성화시켜 주변국이나 전세계적인 교역량을 증가시킬 것이 분명하다. 중국 수출입화물의 90% 이상이 선박에 의해 해상 운송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교역량 증가는 곧 해상물동량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다. 중국은 지난해 북미에 276만TEU의 컨테이너화물을 수출했다. 이는 세계 최대 해운시장인 아시아-북미 항로 물량의 41.7%에 해당하는 것으로 중국경제의 활성화는 전체적인 해상물동량 증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은행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추정한 중국 관세인하에 따른 한국-중국간 교역량 증가액을 컨테이너 물동량으로 환산할 경우 수출은 연간 4만5,000~5만4,000TEU, 수입은 6,000~7,000TEU정도의 물량 증가효과로 나타나 한중항로와 아시아역내항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벌크시장도 마찬가지. 2000년 중국의 건화물 교역량은 1억8,800만톤으로 전년대비 37.5%가 늘었다. WTO 가입에 따라 원자재 수입물량도 급증해 철광석, 석탄, 곡물 교역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원유 수입량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며 중국의 자동차 관세율 인하로 지리적으로 유리한 한국산 차량의 수입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WTO 가입은 해운시장 뿐 아니라 해운을 포함한 물류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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