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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제목 2001년 '이것이 화두다' - 컨 정기선 시장
저자 출처 물류신문
발간일 2001-01-01 등록일 200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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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2001년 '이것이 화두다' - 컨 정기선 시장.doc
요약
최근 2~3년간 컨테이너 정기선항로, 특히 원양항로는 상당히 재미를 보았다. 물론 99년 하반기부터는 다소 약보합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운임 자체만을 놓고 본다면 짭짤했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다. 그러나 2001년부터는 상황이 많이 바뀔 것이란 전망이다.
무엇보다 업계가 우려하는 것은 선복과잉의 심화다. 물량이 따라주기만을 기원하지만 물동량 증가율이 선복증가율을 훨씬 밑돌 것은 분명해 보인다. 따라서 대부분 항로에서 큰 폭의 운임인상 계획을 내놓고는 있지만 실시장에 반영될 인상폭은 기대에 상당히 못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황 분석기관들은 컨테이너선 시장은 2001년 선복과잉 심화 - 2002년부터 수익성 악화의 길을 걷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늘어나는 선복이 입힐 피해를 어떻게 최소화시킬 것이냐'가 2001년 컨테이너 정기선업계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다.
쉬운 말로 운항효율성을 극대화시키면 된다. 얼라이언스 결성과 제휴 강화 등이 그 일환을 것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수입증대 보다는 비용절감쪽이 효과를 내는데 빠르다'는 인식의 확산이 요구된다는 사실이다. "비용을 줄이려면 IT와 전자상거래를 활용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도 눈을 떠야 한다. 한 연구기관은 IT와 전자상거래가 해운기업들의 비용을 상당규모 줄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컨테이너 정기선 시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좌우된다. 2001년의 경우 공급과잉(선복과잉)으로 전반적인 약세시황이 전망된다. 항로별로 보면 북미항로의 경우 '미국경제가 연착륙할 것인가"가 최대 화두가 될 것이다. 또 세계 최대 정기선항로가 될 아시아역내항로에서 얼만큼 제몫을 건지느냐도 2001년의 얘기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