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격주 릴레이] 수출물류 최적모델찾기 - 4. 자전거 | ||
|---|---|---|---|
| 저자 | 출처 | 물류신문 | |
| 발간일 | 2001-11-05 | 등록일 | 2003-07-01 |
| 파일크기/형태 | 45,056 Byte / .doc | 가격 | 0 |
| 조회수 | 5900 | 다운로드수 | 57 |
| 파일 | [격주 릴레이] 수출물류 최적모델찾기 - 4. 자전거.doc | ||
| 요약 | |||
삼천리자전거, 역사와 전통을 물류혁신으로 잇는다 '삼천리자전거'는 국내 자전거의 대명사다. 우리나라 첫 자전거 이름인 '삼천리호'는 통일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자전거의 가치가 교통수단으로서 보다는 스포츠 레저 용품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레스포' '넥스트' '첼로' 등 브랜드 이름이 바뀌고 다양화되었지만 역시 '삼천리자전거'는 영원한 대한민국의 '국민 자전거'다. 완성 자전거를 국내 최초로 생산(52년), 최초로 수출(65년) 했으며 년간 생산 100만대를 처음으로 돌파(87년)했을 뿐 아니라 년간 170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는 등 '추종불허'의 역사와 규모를 가진 삼천리자전거가 최근 변신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면서 '역사'와 '전통'을 '물류혁신'으로 이어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뚜렷하게 보이고 있는 것이다. 창업자 故 학산 김철호 사장의 창업이념 아래 1944년 한국 최초로 기계공업의 효시인 경성정공㈜이 창업되었다. 삼천리자전거공업㈜(Samchully Bicycle Industrial Co., Ltd.)의 모체다. 1952년에는 국내 최초로 완성 자전거를 생산하게 되었으며 1965년에는 미국에 자전거를 첫 수출하게 되었다. 지난 87년에는 년간 생산 100만대를 처음 돌파했으며 최근까지 년간 생산 규모는 제1공장인 양산공장에서 120만대, 제2공장인 대구공장에서 50만대로 총 170만대에 이르렀다. 삼천리자전거는 대구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고 지난 10월 31일 양산공장의 생산라인을 옥천공장으로 이전 완료함으로써 년산 40~50만대 규모로 몸집을 줄였다. 그렇다고 '삼천리자전거'의 社勢나 대외 이미지가 위축된 것은 전혀 아니다. 그렇다면 왜 일까? 최근의 시장변화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자전거 제조산업도 점차 생산라인이 신흥개발국으로 이전되고 있다. 이에 따라 低價의 자전거가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반면, 국민 생활이 향상되면서 고급사양 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 같은 환경변화를 재빠르게 읽고 '차별화' 전략으로 항로의 방향을 돌린 것이 삼천리 자전거다. 국내 생산라인은 줄였지만 국내 생산제품, 중국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해 도입하는 제품, 이탈리아, 일본 등지에서 고급사양의 부품을 도입해 조립 판매하는 제품 등으로 국내 수요를 충당함은 물론 시장점유율의 유지와 이미지의 쇄신이라는 '一石三鳥'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김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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