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를 비롯한 재난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물론 일부 재난 상황을 예상할 수 있지만 그 피해를 예상하는 것은 쉽지 않다. 예측 가능한 재난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사전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실제 재난이 발생하면 그 피해의 규모와 방향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재난 이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와 전염병 등과 관련된 복합 재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기존의 재난 대응 체계에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새로운 재난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 2월 16일 박완주 의원(더불어 민주당 충남 천안시을)은 ‘재난관리자원의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적극적으로 새로운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에 물류신문사는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국가 재난대응체계를 살펴보고 그 안에서 물류산업이 준비해야 하는 것은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그 역할은 무엇이며 살펴봤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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