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시장 진출 언제든 할 수 있는 기반 조성 끝 마쳐

ISO인증 통해 업무 표준화 기반 조성 및 내실 다져

  
3PL 전문기업인 (주)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 (이하 쎄덱스, 대표:송주권 www.sedex.co.kr)가 지난 12월 17일자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KSA 9001:2001 / ISO 9001:2000 인증을 획득하고, 20일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쎄덱스는 관계자는 “이번 ISO인증이 여타 기업과 비교해 늦은감은 있지만, 인증과정을 통해 그 동안 각  사업분야의 업무 체계 표준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더 나은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 강화 기반을 다지는 초석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ISO 인증서 수여식에서 송주권 대표는 "ISO 인증을 통해 직원들이 현재까지 어느 부분이 부족했는지, 또 어느 정도로 업무 수준을 올려야 하는지 파악하고 실행에 옮기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계기로 2006년에는 쎄덱스가 내실을 다지면서 적극적으로 신사업 진출과 영업에 임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쎄덱스는 그 동안 신세계그룹 내의 유통전문 물류 서비스로서 기반을 다져왔고, 임직원들의 단합된 노력을 통해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또한 그룹 내 물류 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사에게 3PL, 중계배송, 택배 관련 서비스, 수송사업 등 여러 사업분야에 내실을 다지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송주권 대표는 “쎄덱스의 역량으로 볼 때 당장 택배시장에 뛰어들어도 여느 경쟁사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하지만 신세계 그룹의 경영이념이 안정 속에 성장을 추구하는 것인 만큼 향후 신규 사업전략은 무리수를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쎄덱스 출범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사업확대를 통해 목표치를 완성해 왔고, 2006년에는 그룹 해외 물량을 처리하는 국제물류서비스 부분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앞서 언급한대로 이번 품질경영 인증이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이를 계기로 전방위적인 업무 수준을 정확히 진단해 이를 계기로 보다 정확한 개선작업이 이루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택배사업 진출설에 대해서도 “당장이라도 택배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은 조성되어 있지만, 현 시장에 어느 정도 정리되어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는 판이 형성되면, 언제든지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하고, “쎄덱스의 경우 한번 발을 내딛게 되면 시장에 급부상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쎄덱스가 이번 ISO 인증 취득을 계기로 국내 물류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 할 수 있을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정우 기자, jwson@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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