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영업 및 경상이익 8%, 109%, 순이익 184% 증가

종합물류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한솔CSN(09180 대표 서강호)이 3분기 누계순이익의 경이적인 증가로 시장에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4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567억원, 영업이익 24억원, 경상이익 38.8억원, 당기순이익 3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 누계실적은 매출액 1,650억, 영업이익 60억원, 경상이익은 91.7억, 당기순이익은 98.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7.9억원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4.4억, 경상이익은 47.9억원, 당기순이익은 63.6억원으로 증가했다.

한편 매출액감소는 지난해 매각한 CS클럽 쇼핑몰 부분의 3분기 누계매출액을 제외한 것이며, 올 3분기 누계 매출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은 8%, 경상이익은 109%, 당기순이익은 184%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렇게 신장된 당기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84% 증가 한 것으로 지난해 7월 CS클럽 쇼핑몰 매각 후 종합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한 이래 활발한 제3자 물류 영업에 따른 성장국면에 진입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한솔CSN의 이와 같은 수익률 증가는 제일모직, 삼성전자 삼성테스코, 한국라파즈석고보드 등 올해 들어 대형 신규 화주로부터 일괄 물류아웃소싱을 받음로써 내년부터는 이에 따른 급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또한 종합물류업 인증제에 따른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한솔CSN의 경우 물류사업에 집중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올해 대형하주들의 트렌드에 맞춰 고객지향적 서비스마인드 구축이 순익 증가에 힘을 더하고 있다”고 말하고, “향후 정부정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주가 및 순익증가는 성장세를 이어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2004 / 2005년 3분기 누계실적  추이         (단위:백만원)

비    고        2004년 3분기    2005년 3분기  증감율

매 출 액        165,884             165,090              -0.47%
영업이익         5,563                6,006                  7.95%
경상이익         4,383                9,171                 1 09.2%
당기순이익     3,453               9,818                  184.3%

 


손정우 기자, jwson@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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